“돈가스, 스파게티. 이젠 한 곳에서 즐기세요.”
이번엔 신개념 돈가스, 스파게티 전문점이다!
샤브샤브와 샐러드 바의 결합으로 고객의 호평을 얻어낸 ‘마루샤브’. 국수 메뉴의 코스화로 새로운 스타일의 외식 공간으로 거듭난 ‘마루국시’. 한번쯤 들어보고 가봤을 ‘마루’의 대표적 외식 브랜드이다. 기존에 없던 스타일과 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마루가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바로 돈가스와 스파게티를 한꺼번에 즐기고 싶은 고객의 마음을
반영한 레스토랑 ‘가쯔마루’가 애니골에 문을 열었다.
모던하고 깔끔하게 꾸며진 실내. 마치 고급 레스토랑을 찾은 느낌이 드는 가쯔마루다. 눈이 편안한 베이지 톤의 벽이 곳곳에 자리한 인테리어 식물들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3~4명이 자리할 수 있는 기본 테이블 외에도 실내 안쪽에는 넓은 홀이 마련돼 있어, 소모임 뿐만 아니라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한 돌잔치, 회갑연 등 대규모 모임에도 제격이다. 지난 2004년 마루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서애현 대표는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고객들이 오래 즐기다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퀄리티 있는 ‘음식’ 합리적인 ‘가격’ 고객을 위한 ‘마음’
음식점이 성공은 무엇보다 맛. 그리고 가격에 있다. 가쯔마루는 먼저 맛과 음식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선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야 한다는 조리 철학을 갖고 있다. 서애연 대표는 “부드러움이 살아있는 국내산 돈육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다. 돈가스는 본래 튀김 음식이지만, 사용했던 기름은 최대한 빨리 순환시켜 조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쯔마루의 장점은 무엇보다 돈가스와 스파게티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흔히 돈가스, 스파게티 두 가지 메뉴를 두고 고민하며 음식점을 선택하기가 힘들지만, 가쯔마루에서는 이 두 메뉴를 결합한 코스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코스 요리를 선택하면 빵, 스프, 샐러드 등 사이드 메뉴도 함께 기본으로 제공되므로, 더욱더 풍성한 테이블이 마련된다.
평일 런치는 마루가쯔,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등의 메인 메뉴 중 선택할 수 있고, 스페셜 코스는 돈가스를 기본으로 스파게티 메뉴 중에서 한 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코스요리가 부담스럽다면 돈가스와 스파게티를 단품으로 주문해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한 찹가쯔(국내산 돈육을 갈아 부드러움과 육즙이 살아있도록 만든 돈가스), 새우가쯔, 감자튀김, 주스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어린이 세트’도 준비돼 있다. 일본에서 직접 원액을 들여와 그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낸 ‘나가사끼 우동’도 가쯔마루에 가면 만날 수 있다. 단품 요리는 1만원 선으로, 코스 요리는 1만원이 조금 넘는 선에서 즐길 수 있는 것도 가쯔마루의 장점. 여기에다 이윤보다는 고객의 만족이 우선이라는 주인장의 마음까지 더해졌으니 가쯔마루에서의 시간이
더욱 즐겁겠다.
매장 내 ‘Wid Cafe’에선 그윽한 커피 향이 ‘솔솔’
가쯔마루에 가면 애니골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커피 전문점 ‘Wid Cafe''를 이용할 수 있다.
샵인샵 개념으로 마련된 Wid Cafe는 신선한 생두를 직접 갈아 향과 맛이 살아 있는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코스 메뉴를 주문하면 Wid Cafe의 커피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단품 메뉴 이용 시엔 할인된 가격으로 커피 주문이 가능하다.
서애연 대표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카페 외부에도 데크를 마련해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며 “굳이 가쯔마루에서 식사를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한다.
가쯔마루의 메뉴를 웨스턴돔에서
굳이 애니골이 아니더라도 가쯔마루의 맛을 웨스턴돔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가쯔마루의 대표적 메뉴들을 간추려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의 레스토랑을 웨스턴돔에 곧 오픈할 예정이다. ‘마루’는 산 꼭대기, 정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서애연 대표는 “마루가 갖고 있는 의미처럼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을 선보이는 데 있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쯔마루에서는 수시로 문자 당첨 이벤트를 진행,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31.907.1945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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