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지간신경종, 무지외반증을 치료한다>

각선미냐, 발건강이냐?

쑤시고 아픈 발바닥, 발가락이 문제로다~

지역내일 2011-02-11 (수정 2011-02-11 오전 8:10:43)

중년의 신 모(여 48세)씨는 최근 고민이 하나 생겼다. 평소 건강관리를 잘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부터 발바닥이 아프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발가락이 젖혀지는 부분인 발바닥의 앞쪽에 무언가 이물질을 한 겹 붙여놓은 것처럼 느낌이 둔감하거나, 마치 모래를 밟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감각이 이상해졌다. 최근에는 가만히 있을 때에도 발바닥 앞쪽이 화끈거리고 심하면 통증마저 느껴졌다. 병원에서 엑스선을 찍어보고, 허리가 원인인가 싶어 허리 MRI도 촬영하고, 혈관문제인가 싶어 혈관조영술을 해봐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증상은 점점 심해지고 이제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 걷는 것마저 힘들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고 있다.


현대인의 발은 끊임없이 혹사당하고 있다.
발은 신체의 모든 뼈 중 5분의 1이 몰려 있고 평생토록 지구의 4바퀴 반에 해당하는 거리를 움직인다. 최근 발바닥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는데. 통증은 곧 질병의 신호. 발의 작은 통증 하나가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의 고통을 주기도 한다.
‘예쁜 발=작은발’이라는 통념이 아직도 남아있다. 특히 여성들은 발이 크면 미련해 보일까봐 발이 작고 날렵해 보이는 신발을 선호하는데, 이런 신발을 애용하는 여성들은 발의 앞부분인 중족골과 발가락 신경에 생기는 지간신경종을 주의해야 한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과도한 압력을 받거나 발가락 사이에서 눌려 붓는 질환을 말한다.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굽이 높은 구두를 신으면 발가락 신경과 주변 조직이 긴장하고 몸무게 전체의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발바닥의 앞쪽 부위가 저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으로 중년 이후 분들에게 흔히 발견된다. 가끔 발바닥 통증을 허리 쪽의 이상 때문인 것으로 오인해 병원으로 오는 환자도 제법 있다.


부산에서도 지간신경종과 무지외반증 등 다소 생소한 용어지만 발가락과 발바닥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형외과 이준호 원장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부산에서도 지간신경종을 주로 치료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형외과 이준호 원장은 “몸을 지탱하는 받침대인 발은 26개의 뼈와 33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오묘하게 움직이지만 어느 한 곳만 이상이 생겨도 보행에 필요한 균형을 잃고 연쇄적인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며, “발가락은 한 번 변형되면 다른 발가락을 변형시키고 무릎, 허리 관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변형과 통증이 악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손과 발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손가락의 움직임이 중요한 손과 달리 발은 체중을 부하하여 걷는 기관이기 때문에 보행을 편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어 치료해야 하며, 발이 불편하면 보행이 틀어지므로 무릎, 엉치, 척추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간신경종은 매우 다양한 감각 이상을 호소한다.
보통 가만히 있을 때는 거의 증상이 없다가 걷거나 딱딱한 바닥에 닿으면 발바닥 앞쪽이 화끈거린다. 특히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으로 연결되는 뼈 사이의 신경 부위에서 가장 많이 느낄 수가 있다. 이 부위는 발바닥 중에서 체중의 압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이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의 신경 부위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
마치 껌이 붙은 것처럼 먹먹한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발을 잘못 딛는 경우 발가락에 찌릿한 느낌이 뻗치고 때론 발이 시리거나 뜨겁다고 호소한다. 특히 상당수가 막연히 발이 저리다고 하고, 족부전문의가 아니면 진단하기가 어려워 디스크나 하지정맥류, 혈관 장애 등으로 오인 받아 MRI나 혈관검사 등을 해보지만 오랜 기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지간신경종



대한민국 정형외과의 이준호 원장은 “기존의 지간신경종 수술 방법은 비후된 신경종 자체를 직접 제거하는‘지간신경종 제거술’로 진행해 왔다”며, 그러나 “이 수술방법은 재발이 흔하다는 단점과, 또 재발한 경우에는 치료가 더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한다.
수술이 문제 없이 잘 되는 경우에도 발가락으로 연결되는 신경을 제거하므로 발가락의 감각이 없어지는 문제점은 또다른 고민이다.
현재 이 수술방법을 개선하여 대한민국 정형외과의원에서는 비후된 지간신경종 자체의 절제없이, 중족골사이에 끼어서 붓게된 지간신경의 압박을 감소시켜주는 절골술을 시행한다. 기존 수술방법의 후유증인 감각이상, 절단된 신경단에서의 신경종 발생, 중족골두의 불안정 등 수술 후유증이 없고, 재발율도 낮아졌다.
“비후된 지간신경종 자체를 절제하는 것이 아니므로, 수술 후 신경을 제거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발가락의 무감각 증상도 해소했다”며, “지간신경이 중족골 사이에 끼어 압박을 받아 붓게되어 족부동통이 야기된 것임으로, 신경압박을 감소시켜주는 절골술을 시행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자 함 ”이라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수술은 부위마취로 이루어지며, 1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므로 환자부담도 덜었다.



도움말 : 대한민국 정형외과의원 이준호 원장 897-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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