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시력관리, 왜 필요할까?

지역내일 2011-02-11 (수정 2011-02-11 오전 7:52:57)



안구는 보통 빠른 아이는 4세에서 늦은 아이는 7세까지 어른크기의 안구로 다 자란다. 안구는 탁구공처럼 둥근모양이며 지름은 약24mm 정도이다. 이때쯤이면 정상시력(1.0이상)으로 시력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이 시기에 벌써 시력이 나쁜 아이들이 많다.
보통 7세정도에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 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선천적, 유전적 요인이 많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는 이 시기의 아이들도 문화생활의 덕택(?)으로 후천적 굴절성 근시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가장 많은 시력저하의 종류로 근시를 들수 있는데 근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안구가 길어져서 근시가 되는 축성근시와 수정체가 두꺼워져서 근시가 되는 굴절성 근시가 있다. 축성근시는 대부분 유전적, 선천적인 경우가 많고 굴절성 근시는 후천적으로 생활환경의 습관, 태도, 자세등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축성근시는 그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서 저학년 일때에도 심각한 시력저하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나 굴절성 근시도 시력저하 속도는 어릴수록 빨라서 초등1학년의 경우 성인이 되었을때에는 0.06~0.01사이에 머무르는 정도가 된다.
악성근시라 분류되는 축성근시는 다행하게도 그렇게 많은 비율을 차지 하지는 않는다. 예전에 시력에 나쁜 환경이 많이 없었을 때에는 근시인구도 많지 않아서 선천적, 유전적 시력저하로 시달리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요즘은 나쁜 환경으로 인해 후천적인 굴절성 근시자가 너무나도 많아서 전체 근시자의 5%미만으로 추정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저학년인데도 시력이 0.1이 되지 않거나 약시가 진행되고 있거나 약시일 경우 축성근시를 의심해야 한다.
굴절성 근시일 경우 약간의 안구운동과 중국식 눈체조, 그리고 생활환경의 개선등으로 더 이상의 시력저하는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축성근시일 경우 이러한 예방법으로 시력저하를 막을 수 없다. 축성근시는 본격적인 시력훈련으로 시력저하를 막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축성근시는 진행하면서 약시로 진행되는 수가 많은데 시력회복훈련을 하게 되면 약시의 해소가 가능하다. 즉, 교정시력이 향상된다.
여기에 소개하는 시력저하 예방법은 굴절성 근시자의 시력저하에 대한 예방법이다.
축성근시에 대한 의심이 있을때에는 안과에 검진하여 정확한 결과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소년 시기의 시력저하는 대부분 컴퓨터, 학교생활, 조명, 습관, 티브이 시청등의 생활습관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력이 나쁜 청소년의 경우 부모가 함께 시력이 나쁜 경우보다 형제, 자매등이 함께 시력이 나쁜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생활환경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력관리의 주요점은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시생활을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가까운 사물을 오랫동안 바라보는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바라보는 대상이 무엇이던간에 30분 이상 집중해서 바라보게 되면 안구의 수정체와 무양체근에 마비현상이일어나게 되고 그러한 일이 반복될 경우 가성근시로 진행하게 된다. 가성근시일때 서둘러 안경을 사용하게 되면 영영 진성근시로 진행되어 평생을 안경으로 지내야 하는 신세가 되는 것이다. 가성근시는 말 그대로 가짜 근시인 일시적인 근육의 마비 현상으로 생기는 것인 것 만큼 그러한 긴장 상태를 해소시켜주고 안구운동과 지압법으로 풀어주기만 하면 정상적인 시력으로 되돌아 간다. 시력이 나빠지기 전에 약간의 관리로 평생을 좋은 눈으로 살아 간다는 것은 자신의 눈을 사랑하는 사람이 해야 할 몫인것이다.




시력운동센터 1.2아이센터 해운대지사
이성애 원장
T. 70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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