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어린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정서함양을 돕기 위해 조성하고 운영 중인 ‘어린이 체험관’이 어린이 안전교육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시민문화회관 성환분관에 개관한 어린이 체험관에는 그동안 총 1만2438명의 어린이가 찾아 교통안전 및 체험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체험관과 실외체험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체험관’은 5∼7세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는 체험교육 공간이다. 실외 교통안전체험장은 횡단보도, 지하도 및 철도건널목 건너기, 교통표지판 알기 등의 시설을 갖춰 어린이 주요 사고 유형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체험장은 화재와 교통안전을 체험하는 ‘안전도시체험관’을 비롯해 상상놀이터, 방송국체험관, 농촌생활체험장, 키즈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설을 통해 체험관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흥미와 재미를 제공하는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 체험관’을 찾았던 어린이들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미를 느끼며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어 교육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 어린이체험관 운영은 토·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에 의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어린이 체험관(588-9766)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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