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정 원장
차일드유 비산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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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공용으로 사용되는 국제화 시대에 영어구사능력이 개인의 경재력과 직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그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따라서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의 조기영어교육에 대한 관심도 같이 커져만 가고 있다. 한편 조기교육이 아이에게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하며 망설이기도 한다. 그러나 유아기는 배우고자하는 본능과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최고로 왕성한 시기임과 동시에 습득한 것을 평생 가지고 가는 아주 특별한 시기 이므로 무조건 우려만 하기 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교육을 제공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하나 (결정적 시기를 잘 활용하라)
유아는 2세부터 6세 사이에 폭발적인 언어의 발달 과정을 거친다. 이 시기는 언어습득 장치인 LAD(Language Acquisition Device) 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며, 물리적인 두뇌의 성장 면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결정적 시기 (Critical Period) 도 바로 이 시기이다. 인지발달과 언어발달이 거의 함께 이루어지는 이 중요한 시기에 영어를 접하게 해주면,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이고 익히게 된다. 그래서 조기교육을 강조하는
것이다. 성인과는 다르게 아이들에게는 우리말을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할수 있는 천재적인 언어능력이 있기 때문에 특정한 시기에 지속적으로 언어에 노출되면
그동안 들어온 언어를 상황에 맞게 나열하면서 극히 제한적이고 불완전한 일차적인 언어 자료를 가지고도 언어의 문법 규칙을 형성하며 이 규칙으로 무한한 문법적인
문장을 이해하고 또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천재적인 기능은 사춘기이후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며. 그러므로 외국어교육은 LAD가 가장 왕성한 2세부터6세 사이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시기”라 할 수 있겠다.
둘 (신체감각기관을 잘 활용하라)
이 시기에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신체 감각기관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학습동기와 흥미를 유발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언어 사용 전에 신체감각 기관이 먼저 발달하므로
글보다는 소리에 대한 감각부터 익히는 것이 좋다. 또한 우뇌가 좌 뇌보다 먼저 발달하기 때문에 “정서적인 교류나, 즐거움” 을 느껴야만 반복적인 반응을 보이며 학습하게 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스토리, 챈트나 노래가 언어교육에 많이 쓰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셋 (흥미 요소를 찾고 생활 속에 활용하라)
아이들은 재미있는 것은 스스로 찿아 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영어를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또한 단순한 영어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과 연계된 의사소통교육을 하며 실생활 속에 사용 할 수 있게 하여 더욱 흥미롭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흥미로운 과제는 아이를 스스로 학습하게 만든다. 스스로 학습한 아이는 성취감을 느끼며 성취감은 자신감의 기초가 된다. 이는 유아기를 지나 초등학생, 그리고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지속적인 영향을 받게 되며, 이 영향은 앞으로도 영어가 어렵고 힘들어지는 단계에서 더욱더 빛을 발하는 위대한 유산이 될 것이다.
“지금 내 아이의 소중한 시간이 그냥 흘러가고 있지 않나”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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