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가정 자녀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뜻이 있다. 기존의 애향복지장학기금으로 조성된 시 출연금과 시민, 기업인, 단체 등의 후원금을 합쳐 오는 2012년까지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축제 등 각종 행사 개최 시 후원가입신청서가 비치된 코너를 설치하고 기업체 제품 출시나 창립기념일 등을 기념해 후원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카드이용 실적 수수료 일부를 기금으로 기탁하는 안양사랑 장학카드를 발행하고 마일리지의 일정금액을 후원하는 대형할인매장 기금마련 코너를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최대호 안양시장, 박찬호 안양상공회의소 회장,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각계 15명이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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