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홍콩관광객 유치 발빠르게

''부산 그랜드 세일'' 개막…직항 하루 3편으로 늘어

지역내일 2011-02-08

부산광역시가 홍콩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의 재발견 (Busan, New Discovery)''을 주제로 특별 프로모션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부산~홍콩 간 직항노선이 하루 3편으로 늘어난 것을 계기로, 부산을 홍콩사람들의 새로운 인기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아시아나항공, 홍콩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2011 부산 그랜드 세일'' 기간에 맞춰 내달 말까지 펼칠 이번 특별 프로모션에는 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호텔, 티파니크루즈, 부산시티투어, 예감(점프), 부산아쿠아리움 등 부산지역 관광·쇼핑·숙박업체도 함께 참여한다.
부산시와 부산지역 관광업체 등은 △홍콩 한국관광 서포터즈 커뮤니티(www.koreaplaza.hk)를 활용한 부산관광 인터넷 퀴즈 이벤트 △대형 여행사 특별 프로모션 및 부산 관광상품 설명회 △부산 그랜드 세일 할인 쿠폰북 및 신세계 센텀시티점 스파랜드 무료입장권 제공 등 부산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9일 ''2011 부산 그랜드 세일'' 개막행사를 서면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갖고, 내달 말까지 50일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일행사에 들어갔다. 부산 그랜드 세일 기간 쇼핑, 숙박, 식음료, 공연 등 2천300여개 업소가 가격을 5~50% 할인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김해공항 관광안내소, 호텔, 여행사 등에서 나눠주는 ''부산 그랜드 세일 할인쿠폰'' 소지자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준다.
부산시는 1월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월·금·토요일 김해공항에 한복을 입은 홍보도우미를 배치하고,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관광객 친구(Tour-Buddy)''들도 김해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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