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전문기업 ‘넥스트코리아’에서 민족생협(준)을 준비하고 있다. 늘푸른삼천(이사장 박창연 신부)이 ‘북녘물품소비자모임’으로 그에 동반하고 있다.
송명희 사무총장은 “북녘물품이 생활 깊숙이 들어와 많이 접해지는 반면 싸고 질이 안 좋다는 인식이 많은데, 그것은 유통의 원인이 크다. 북녘상품인지 검정도 안 된 중국 상품이 북녘상품으로 둔갑하거나 실지 북의 경공업 기술 자체가 쳐져있기 때문”이라 말한다. 자연채취 자연건조 등의 과정을 거치는 농산물의 질은 남쪽과 다를 바 없지만 공정이 들어가는 물품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기에 재투자가 필요하다. “따라서 북의 좋은 물건을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받아와 물건 값 제대로 매기고. 그로부터 10퍼센트는 생산품의 질을 높이는 데 재투자하자는 취지. 그리하여 통일이 됐을 때 유통구조를 바로잡는 데 목적을 두고, 늘푸른삼천회원을 중심으로 모임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누구나 일만 원만 내면 북녘물품소비자모임회원이 될 수 있고 평가 및 모니터 활동 등에 참가할 수 있다. "만원은 장차 생협 형태의 소비자단체를 만들 때 쓸 출자금으로 적립하는 것입니다.” 회원가로 물품도 싸게 살 수 있다. 상남동 화신상가 3층 늘푸른삼천 사무실에는 야생 약용 버섯, 수산물, 강냉이국수, 들쭉술 등 각종 주류, 장류, 건강식품 등 전품목이 진열 돼있다. 거기서 직접 보고 사거나 민족생협 다음 카페를 통해 구입해도 된다. 회원가입 역시 두 곳 중 원하는 곳에서 하면 된다. 송명희 사무총장은 “북녘물품소비자모임회원이 되는 것은 크게는 통일대비 통일주체로의 구체적인 활동”이라며 모임이 활성화돼 회원끼리 자주 모이는 한편 민족의 소비와 경제에 도움이 되기 바란단다.
넥스트코리아를 통해 유통되는 이곳 물품은 중국물품이 둔갑한 것은 아닐까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문의 : 263-6151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북녁물품 소비자 모임에 참여하세요”
문의 : 263-6151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