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소재한 대학들의 정시모집 접수가 끝난 가운데, 경쟁률이 서울권 못지않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인천지역대학들의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 보다 경쟁률보다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인하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4.19대 1이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인하대는 총 1716명을 뽑았다. 지원자는 7196명, 지난해 2010학년도의 4.0 대 1보다 상승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군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군이 4.25대 1, 나군이 4.15대 1이다. 이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나군의 연극영화전공으로 무려 17.50대 1을 기록했다. 인하대는 가ㆍ나군 합격자 발표는 2011년 1월 25일이며 나군의 수능 우선선발 합격자 발표는 1월 10일이다.
가천의과학대학교는 지난 23일 2011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모두 522명 모집에 4813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9.2대 1, 인천지역 대학 중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이다. 학과별로는 경상학부 14.1대 1, 자율전공학과 14.1대 1, 보건행정학과 13.9대 1, 정보공학부가 15.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도국제도시 캠퍼스로 이전한 인천대학교는 2011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 접수 결과, 5.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대는 1925명 정시 모집 정원에 모두 1만509명이 지원했다. 지난해의 4.54대1 보다 경쟁률은 약간 상승한 결과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는 공연예술학과 14.25대1, 창의인재개발학과가 9.5대1, 다군 수능우수자전형 수학교육과가 11대1, 세무회계학과가 10.67대1 등이다.
이밖에도 전문계고교출신자 특별전형에서는 전자공학과(야간) 13.0대1을 기록했으며, 농어촌학생특별전형에서 문헌정보학과 8.50대1, 의 경쟁률을 보여 특별전형 경재율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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