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모씨는 중학교 1학년인 딸의 키가 너무 작아 걱정이 많다. 딸의 키가 또래 표준키에 비해 10㎝ 이상이 작기 때문이다. 김 씨는 딸과 함께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 본 결과, 중금속 체내 축적률이 평균치보다 높아 성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박달나무한의원 김원식 대표원장은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은 몸 속 미네랄(무기질) 균형을 파괴해 우리 몸의 균형을 깨뜨린다”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26곳의 초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소변 속 총 수은농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농도가 2.53㎍으로 독일 어린이들의 평균농도 0.7보다 3.6배나 높고, 일본 어린이들의 평균농도 1.06보다 갑절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은 몸에 쌓이면 뇌와 신경계에 손상을 일으키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발달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중금속이다.
또한 충남대 이계호 교수팀이 모발분석을 통해 알아본 중금속 축적정도 발표 자료에 의하면 아토피 성격장애 성장장애 등을 보이는 청소년들의 머리카락을 조사한 결과, 약 70%가 알루미늄(표준범위 1ppm), 카드뮴(표준범위 1.5ppm), 납(표준범위 2ppm) 오염도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성장판 닫히기 전 성장치료해야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청소년들의 평균 신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작은 키로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정상적으로 자라는 아이는 1년에 5㎝이상 자란다. 사춘기가 끝나지 않은 아이가 1년 동안 4㎝이하로 자라면 성장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또 부모 중 한사람의 키가 매우 작은 경우, 표준 신장과 비교하여 10㎝이상 작은 경우 경우도 성장장애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김원식 대표원장은 “성장기 아이가 또래보다 작거나 1년 동안 4㎝이하로 자랐다면 전문의료기관을 찾아 성장판 검사와 함께 중금속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면서 “중금속은 체내에 들어오면 좀처럼 배출이 되지 않고 아토피 등의 만성피부질환이나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키가 큰다는 것은 관절 근처 성장판 연골세포가 자라면서 뼈가 되는 과정”이라면서 “성장장애치료는 아이들의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섬유질, 비타민 섭취하면 중금속 배출에 도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이유는 아이들의 달라진 식습관이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김 원장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늘어나고 반면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섬유질 섭취가 많이 줄어들었다”면서 “체내에 쌓인 중금속은 아이들의 성장장애와 오장육부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체내에 중금속 축적을 방지하려면 서구화된 식습관을 버리고 현미 보리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식품,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시금치 당근과 같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한약재로 쓰이는 치커리 당귀 영지버섯 홍화 쑥 등의 약초들도 몸속에서 중금속을 흡착시키고 이를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체내 중금속 오염도 체크가 우선
한의학에서는 원활한 키 성장을 돕기 위해 체질별(간허형 심허형 비허형 폐허형 신허형) 진료를 통한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한다.
김 원장은 “치료에 앞서 중금속이 성장장애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모발검사를 통해 ‘내 아이가 혹시 중금속에 오염되지는 않았는지’ ‘성장장애’는 없는지 등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각 체질별로 몸속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고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은 배출시켜주는 한약, 성장멈춤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성장침, 운동요법(줄넘기 농구 스트레칭), 식이지도, 체형교정, 오일마사지 등을 병행해 성장치료를 한다.
중금속오염도 측정하는 모발검사
체내 중금속 오염도는 모발검사로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다.
머리카락으로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은 물론, 칼슘 나트륨 등 모든 미네랄 함량을 측정할 수 있다. 미국 유럽 등 서구에서는 이미 주의력결핍,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등의 중금속 오염 의심 질병 검사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도움말 : 박달나무한의원 김원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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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나무한의원 김원식 대표원장은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은 몸 속 미네랄(무기질) 균형을 파괴해 우리 몸의 균형을 깨뜨린다”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26곳의 초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소변 속 총 수은농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농도가 2.53㎍으로 독일 어린이들의 평균농도 0.7보다 3.6배나 높고, 일본 어린이들의 평균농도 1.06보다 갑절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은 몸에 쌓이면 뇌와 신경계에 손상을 일으키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발달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중금속이다.
또한 충남대 이계호 교수팀이 모발분석을 통해 알아본 중금속 축적정도 발표 자료에 의하면 아토피 성격장애 성장장애 등을 보이는 청소년들의 머리카락을 조사한 결과, 약 70%가 알루미늄(표준범위 1ppm), 카드뮴(표준범위 1.5ppm), 납(표준범위 2ppm) 오염도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성장판 닫히기 전 성장치료해야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청소년들의 평균 신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작은 키로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정상적으로 자라는 아이는 1년에 5㎝이상 자란다. 사춘기가 끝나지 않은 아이가 1년 동안 4㎝이하로 자라면 성장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또 부모 중 한사람의 키가 매우 작은 경우, 표준 신장과 비교하여 10㎝이상 작은 경우 경우도 성장장애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김원식 대표원장은 “성장기 아이가 또래보다 작거나 1년 동안 4㎝이하로 자랐다면 전문의료기관을 찾아 성장판 검사와 함께 중금속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면서 “중금속은 체내에 들어오면 좀처럼 배출이 되지 않고 아토피 등의 만성피부질환이나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키가 큰다는 것은 관절 근처 성장판 연골세포가 자라면서 뼈가 되는 과정”이라면서 “성장장애치료는 아이들의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섬유질, 비타민 섭취하면 중금속 배출에 도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이유는 아이들의 달라진 식습관이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김 원장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늘어나고 반면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섬유질 섭취가 많이 줄어들었다”면서 “체내에 쌓인 중금속은 아이들의 성장장애와 오장육부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체내에 중금속 축적을 방지하려면 서구화된 식습관을 버리고 현미 보리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식품,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시금치 당근과 같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한약재로 쓰이는 치커리 당귀 영지버섯 홍화 쑥 등의 약초들도 몸속에서 중금속을 흡착시키고 이를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체내 중금속 오염도 체크가 우선
한의학에서는 원활한 키 성장을 돕기 위해 체질별(간허형 심허형 비허형 폐허형 신허형) 진료를 통한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한다.
김 원장은 “치료에 앞서 중금속이 성장장애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모발검사를 통해 ‘내 아이가 혹시 중금속에 오염되지는 않았는지’ ‘성장장애’는 없는지 등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각 체질별로 몸속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고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은 배출시켜주는 한약, 성장멈춤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성장침, 운동요법(줄넘기 농구 스트레칭), 식이지도, 체형교정, 오일마사지 등을 병행해 성장치료를 한다.
중금속오염도 측정하는 모발검사
체내 중금속 오염도는 모발검사로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다.
머리카락으로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은 물론, 칼슘 나트륨 등 모든 미네랄 함량을 측정할 수 있다. 미국 유럽 등 서구에서는 이미 주의력결핍,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등의 중금속 오염 의심 질병 검사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도움말 : 박달나무한의원 김원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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