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후락(先憂後樂)’. 세상의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거워할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거워한다는 뜻이다.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이 신묘년 새해를 맞아 내놓은 화두다. 이 의장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선우후락의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1995년 6월 제2대 대전시의원에 당선된 후 내리 5선을 했다. 누구보다 시의회와 시의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그다. 그런 만큼 ‘시민의 대변자’를 자임하는 대전시의회의 활동에 기대를 걸어볼 일이다.
이 의장은 지난 한 해 6대 의회의 시작을 의미 있게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전시의회는 지난 한 해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은 물론 이를 정책대안으로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왔다”고 평가했다. 또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 등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굳이 이 의장의 평가가 아니어도 실제 지난해 대전시의회는 6대 의회 개원과 함께 대전의정발전연구회를 비롯한 4개의 연구회를 구성해 지역 현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연구하는 의회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었다. 의원들의 현장 의정과 열정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성과에 기반을 둔 듯 이 의장은 올해를 ‘그 어느 해보다 할 일이 많은 해’라며 의욕을 보였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가 빠른 회복을 보이고는 있지만 생활물가의 상승과 실업률 증가로 시민들의 살림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며 “올해는 무엇보다 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서민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충청 주민들의 단결된 힘으로 지켜낸 세종시와 대전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대통령 대선공약이었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에도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이처럼 지역발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시대적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는 의회, 섬기는 의회’를 구현해 살맛나는 대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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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장은 지난 한 해 6대 의회의 시작을 의미 있게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전시의회는 지난 한 해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은 물론 이를 정책대안으로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왔다”고 평가했다. 또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 등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굳이 이 의장의 평가가 아니어도 실제 지난해 대전시의회는 6대 의회 개원과 함께 대전의정발전연구회를 비롯한 4개의 연구회를 구성해 지역 현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연구하는 의회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었다. 의원들의 현장 의정과 열정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성과에 기반을 둔 듯 이 의장은 올해를 ‘그 어느 해보다 할 일이 많은 해’라며 의욕을 보였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가 빠른 회복을 보이고는 있지만 생활물가의 상승과 실업률 증가로 시민들의 살림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며 “올해는 무엇보다 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서민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충청 주민들의 단결된 힘으로 지켜낸 세종시와 대전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대통령 대선공약이었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에도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이처럼 지역발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시대적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는 의회, 섬기는 의회’를 구현해 살맛나는 대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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