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을 살리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여성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땅과 생명을 살리는 지역사회를 위해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 한해 대전YWCA는 부속시설 기관운영 평가에서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고용노동부 실업자훈련평가 2년 연속 A등급선정,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여성가족부 여성폭력관련시설 평가 시설유형별(지역별) A군, 여성의 쉼터 여성가족부 여성폭력관련시설 평가 우수기관 선정, ‘방과후아카데미’ 여성가족부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차영희 회장은 “사랑의 꽃을 피우는 섬김, 행복을 키워하는 나눔, 참 평화를 안겨주는 살림으로 지역민과 함께 희망의 창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YWCA에서는 올해 여성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의 근로환경 개선활동과 복지향상, 가정폭력 예방과 교육, 결혼이민여성의 인권향상과 지역사회 적응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차 회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인권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다문화가정의 인식 확산과 인권향상, 결혼이민여성의 직업교육과 취업,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올바르게 정착하고 주변인이 아닌 당당한 지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YWCA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살리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중점 과제다.
교육과정에서 소외되는 역사교육, 폭력예방교육, 아동폭력지킴이활동, 사이버윤리교육, 올바른 문화활동, 청소년 단체활동 지원, 한부모·조손가정이나 부모의 무관심으로 방치된 아이들의 방과후교실 운영을 강화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바른 먹을거리 운동을 통해 건강권을 확보하고 지역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대전YWCA가 앞장서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자와 농도프로그램 교류 생산자 공동체 조직, 소비자 공동체 조직, 직거래, 계약재배
자원순환체계의 중요성과 지구환경위치 인식강화, 자원순환 생활 실천과 저탄소운동 확장,
아나바다운동, 물과 에너지절약 실천, 탄소배출감축운동을 벌여 우리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를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
차 회장은 “대전 YWCA 5500여명의 회원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생명사랑공동체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면서 “이웃과 함께 나누며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운동에 지역민이 함께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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