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에도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전망이다. 안양시는 지난 20일 당번 병원과 약국을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비상진료대책에 따르면 시는 5일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 때도 평소와 같이 진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번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하기로 했다. 또한 당번 약국과 약국 현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응급환자발생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도 확립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만안구와 동안구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 보건소 공무원들이 2인1조로 근무하고 야간시간대는 구청 당직실이 대체한다.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각 의료기관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당직 병원과 약국 안내는 물론 식중독 등으로 인한 집단 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를 의뢰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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