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 부럽지 않은 쌈밥 전문점
최인애 독자가 “푸짐하고 깔끔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친구들이랑 자주 찾는다”는 풍동 애니골의 잎새는 쌈밥 전문점이다. 잘 꾸며진 그린 인테리어, 정갈한 요리 솜씨로 이미 일산에서는 맛집 멋집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주말 저녁, 잎새의 주차장은 꽉 차있었다. 겨우 자리를 찾아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가니 따끈한 옥수수차가 언 몸을 녹여주었다.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가족들끼리 온 손님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달콤한 호박죽을 맛보고 있으니 주문한 잎정식이 나왔다.
돌솥밥에 딸려 나오는 반찬들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 해 졌다. 해파리냉채, 두부김치, 잡채, 미역무침, 도라지무침, 열무김치에 월남쌈, 야채샐러드와 꽁치, 간장게장과 청포묵. 이만 해도 많은데 도라지, 고사리, 표고버섯, 무생채등 여섯 가지 나물에 쌈 야채 거기에 잘 구운 꽁치 한 마리까지! “잎새는 반찬이 어찌나 많은지 그릇 놓을 자리가 부족하다”는 최인애 독자의 말이 눈으로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그릇을 들고 당황하다 직원의 귀띔에 따라 월남쌈을 먼저 먹어 그릇을 비운 다음에야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돌솥밥에 나물을 넣고 참기름 쓱 둘러 비빈 다음 쌈 위에 강된장을 함께 얹어 먹었다. 두부를 넣어 자글자글 끓인 된장찌개는 반찬의 맛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길쭉하게 잘라 김이랑 무쳐 낸 청포묵이 고소해 먹을 만했다. 달래를 넣어 무친 미역 초무침은 상큼했다.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간장게장에는 자꾸만 손이 가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최인애 독자는 “초창기보다 가격이 올라 아쉽긴 해도 일산에서 여기만큼 푸짐한 쌈밥집은 못봤다”고 말했다. 잎새의 강점은 싱싱한 쌈에 있는 듯, 종류도 다양하다. 잎정식 외에도 칼국수 정식과 매운 소갈비찜도 인기 메뉴라 한다.
메 뉴: 잎정식, 칼국수정식, 매운소갈비찜등
위 치: 일산동구 풍동 622-5 (애니골 윗길)
영업시간: 오전11시 30분~오후10시
휴무일: 없음
주 차: 주차장 있음
문 의: 031-904-33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최인애 독자가 “푸짐하고 깔끔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친구들이랑 자주 찾는다”는 풍동 애니골의 잎새는 쌈밥 전문점이다. 잘 꾸며진 그린 인테리어, 정갈한 요리 솜씨로 이미 일산에서는 맛집 멋집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주말 저녁, 잎새의 주차장은 꽉 차있었다. 겨우 자리를 찾아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가니 따끈한 옥수수차가 언 몸을 녹여주었다.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가족들끼리 온 손님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달콤한 호박죽을 맛보고 있으니 주문한 잎정식이 나왔다.
돌솥밥에 딸려 나오는 반찬들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 해 졌다. 해파리냉채, 두부김치, 잡채, 미역무침, 도라지무침, 열무김치에 월남쌈, 야채샐러드와 꽁치, 간장게장과 청포묵. 이만 해도 많은데 도라지, 고사리, 표고버섯, 무생채등 여섯 가지 나물에 쌈 야채 거기에 잘 구운 꽁치 한 마리까지! “잎새는 반찬이 어찌나 많은지 그릇 놓을 자리가 부족하다”는 최인애 독자의 말이 눈으로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그릇을 들고 당황하다 직원의 귀띔에 따라 월남쌈을 먼저 먹어 그릇을 비운 다음에야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돌솥밥에 나물을 넣고 참기름 쓱 둘러 비빈 다음 쌈 위에 강된장을 함께 얹어 먹었다. 두부를 넣어 자글자글 끓인 된장찌개는 반찬의 맛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길쭉하게 잘라 김이랑 무쳐 낸 청포묵이 고소해 먹을 만했다. 달래를 넣어 무친 미역 초무침은 상큼했다.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간장게장에는 자꾸만 손이 가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최인애 독자는 “초창기보다 가격이 올라 아쉽긴 해도 일산에서 여기만큼 푸짐한 쌈밥집은 못봤다”고 말했다. 잎새의 강점은 싱싱한 쌈에 있는 듯, 종류도 다양하다. 잎정식 외에도 칼국수 정식과 매운 소갈비찜도 인기 메뉴라 한다.
메 뉴: 잎정식, 칼국수정식, 매운소갈비찜등
위 치: 일산동구 풍동 622-5 (애니골 윗길)
영업시간: 오전11시 30분~오후10시
휴무일: 없음
주 차: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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