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소장 명청회화”가 1월3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통과 혁신의 500년, 국내소장품으로만 구성된 최초의 명청회화전인 이번 전시는 다양한 중국미술의 흐름을 보여주기 위해 체계적으로 작품을 수집한 결과 준비되었다.
이번 전시는 제실박물관 시기부터 구입한 중국회화를 중심으로 기증, 구입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출품되는 50건 104점 가운데 미공개된 작품이 37건 86점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특별 출품되는 국내기관 소장 9점을 포함하여 국내소장품으로만 구성된 최초의 명청회화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전시주제는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제1부에는 명대회화, 제2부에 청대회화, 제3부에는 한국과의 교류를 다루고 있다. 제1부 명대회화에서는 명대의 궁정회화, 절파와 직업화, 오파와 문인화, 그리고 동기창 과 남북종론이라는 4개의 소주제를 다루면서 각각의 대표화가 및 대표작품이 전시된다.
제2부 청대회화에서는 오력과 정통파, 석도와 개성파, 양주화파, 해상화파 4개의소주제가 다루어지며, 제3부 한국과의 교류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한 청대화가, 중국회화의 유입, 그리고 한국에 알려진 중국화가가 소개된다.
전시 마지막 부분에 명청회화 작품이 미디어 아트로 소개된다. 회화라는 평면 예술을 움직이는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하여 재미와 흥미를 부여하고, 관람객과의 상호소통을 중요시한 인터렉티브 전시환경 구축에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어려운 회화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IT기술을 적극활용하여 중국회화 감상법을 제시한다.
▶일 시: 12월 7일~1월30일
▶장 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전시유물: 대진 ‘산수‘ 등 50건 104점
▶문 의: 2077-9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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