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계획에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공사측이 추진하고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사업’ 등 4가지 사업에 대해 현 단계에서 분명히 반대한다”면서 “공해 악취 등 주민들의 피해를 충분히 고려한 대책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또 “서울시는 당초 협약을 준수, (매립지 일부 부지)매각대금을 매립지에 재투자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음식물쓰레기는 자체 처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인천시는 “향후 서울시와의 충분한 협의없는 매립기간 재연장은 없다”며 “2011년도에 매립지 대체부지 확보를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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