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화구역 도시재생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인천시 제2청사와 창업지원센터가 올 12월 옛 인천대 본관과 인문사회학부관에 들어선다.
인천시는 옛 인천대 건물을 고쳐 쓰기로 하고 “사업비 191억원을 투입, 정밀안전진단 등을 거쳐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 도시계획국 시설관리공단 등은 본관에,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 남부수도사업소 등은 인문사회학부관에 입주한다.
인천시가 청년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제물포 스마트타운 창업지원센터는 본관에 들어선다. 창업지원센터는 1만2160㎡ 규모로 스마트 워크시스템, 500명 규모의 창업 준비실, 창업 보육실 등으로 구성된다.
제물포 스마트타운 조성 계획도 확정됐다. 제물포 스마트타운은 인천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청년 창업을 위한 공간과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월말까지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는 창업교육, 공모전 개최 등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9월 스마트타운을 개소하고 2012년부터는 주변 공단과 연계한 아파트형 공장 등 벤처생태계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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