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초대형 피자, 롯데마트 통큰 치킨 등 대형 할인점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사회적인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인천 간석 홈플러스에서도 지난해 12월 말부터 대형피자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다른 대형마트와 차별화하기 위해서인지 네모 모양의 사각 피자를 판매한다.
18인치 45.7센티미터의 초대형 피자로 가격은 13,900원이다. 콤비네이션, 불고기야채, 스페셜 감자 등의 메뉴가 있으며, 평균 대기시간은 평일은 20분 내외, 주말은 1시간 내외다.
장보기 위해 마트를 방문한 이진숙 씨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품질에 비해 부담 없을 만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니깐 좋기는 한데 동네에서 소규모로 장사하는 분을 생각하면 마음 한 편이 불편한 게 사실”이라고 말한다.
또 “마케팅의 방법이겠지만 피자 코너가 마트 입구에 떡 하니 자리하고 있어 올 때마다 아이들이 사달라고 조른다”며 “저렴해서 가격적인 부담은 적은 편이지만 마트 올 때마다 쉽게 접하는 만큼 필요 이상 사먹게 되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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