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무원들이 2011년 소통 매개로 책을 선택했다. 군포시는 1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의 독서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직원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달부터 1직원 1책 읽기 운동이 추진된다. 시의 정책비전실에서 직원 800여명이 읽고 싶은 희망도서를 신청 받았다. 시는 해당 도서를 구입한 후 직원에게 2주간 대출해주기로 했다. 직원이 책을 다 읽게 되면 옆 직원과 돌려볼 수도 있다. 다 읽고 난 책은 시청 현관에 설치된 ‘큰시민 작은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전 직원 독서릴레이도 추진된다. 부서별로 릴레이 책과 팀의 명칭도 스스로 정해 추진된다.
내부행정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책 읽는 군포방’도 신설됐다. 4개의 세부게시판이 만들어져 추천도서, 전직원책읽기, 독서릴레이, 서평쓰기 코너로 운영된다. 추천도서 코너는 매달 도서평론가가 2∼3권씩 추천한 책이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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