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선생님들이 만드는 커피는 어떤 맛일까? 상무지구와 봉선동에서 각각 20년 가까이 과학 학원을 운영하던 선생님들이 돌연 실험 가운을 벗어던지고 커피전문점을 차렸다. 염주사거리에서 광덕고 방면에 위치한 ‘커피, 달콤쌉싸름한 이야기’, 일명 ‘달쌉이’가 그것. 상무지구 유명 과학 학원 원장 이근영(41)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학원을 쉬는 동안 평소 하고 싶었던 바리스타 공부를 하게 되면서 커피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때마침 비슷한 시기에 새로운 학원을 고심하던 화학 선생님 조창호(43)씨와 의기투합해 커피전문점을 차리게 된 것.
커피의 매력에 빠진 두 분 선생님은 강릉 커피 축제와 커피 농장 등 전국을 돌며 커피 전문가가 되었다. 처음에는 프랜차이즈를 생각했으나, 기존 커피는 탄 맛이 강하고 원하는 원두를 마음대로 쓸 수 없다는 점에서 그들만의 커피를 만들기로 했다.
이렇게 탄생한 ‘달쌉이’에서는 가장 신선하고 질 좋은 뉴크롭(수확 후 1년 이내) 아라비카 생두만을 사용한다. 타지 않은 최상의 상태로 직접 로스팅을 하고 블랜딩을 거치기 때문에 원가 절감이 크다. 원가 절감은 ‘달쌉이’를 찾는 고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 질 좋은 고급 커피를 착한 가격에 공급하니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도 그 차이를 알 수가 있다. 또 화학 반응에 민감한 두 분의 선생님이 만드는 핸드드립과 워터드립 커피는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는 과학이 담겨 있어 벌써부터 마니아층이 생겼다.
인테리어도 직접 꾸몄다. 커피나무를 비롯해 식물들을 많이 배치해 자연친화적이고 편안한 분위기를 냈다. 실험 도구를 만지던 손길은 깔끔한 주방에서도 빛이 난다. 간혹 예전에 지도하던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찾아와 자녀의 과학 진로 상담을 하기도 한다.
학원을 운영할 때와 비교하면 경제적으로는 부족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 만족감이 크다고. 지금 ‘달쌉이’에 가면, 과학 선생님이 내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커피를 즐길 수가 있다.
메뉴 아메리카노 2500원(테이크 아웃 1500원), 카페모카 3500원 카라멜 마끼아또 3400, 핸드드립 5000원 워터드립커피 3500원, 2인 세트 아메리카노 2잔+달쌉’s 젤라또 와플 7500원, 1인 세트 아메리카노1잔+달쌉’s 프레즐 4000원
위치 화정동 염주사거리에서 광덕고 방면
문의 062-384-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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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매력에 빠진 두 분 선생님은 강릉 커피 축제와 커피 농장 등 전국을 돌며 커피 전문가가 되었다. 처음에는 프랜차이즈를 생각했으나, 기존 커피는 탄 맛이 강하고 원하는 원두를 마음대로 쓸 수 없다는 점에서 그들만의 커피를 만들기로 했다.
이렇게 탄생한 ‘달쌉이’에서는 가장 신선하고 질 좋은 뉴크롭(수확 후 1년 이내) 아라비카 생두만을 사용한다. 타지 않은 최상의 상태로 직접 로스팅을 하고 블랜딩을 거치기 때문에 원가 절감이 크다. 원가 절감은 ‘달쌉이’를 찾는 고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 질 좋은 고급 커피를 착한 가격에 공급하니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도 그 차이를 알 수가 있다. 또 화학 반응에 민감한 두 분의 선생님이 만드는 핸드드립과 워터드립 커피는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는 과학이 담겨 있어 벌써부터 마니아층이 생겼다.
인테리어도 직접 꾸몄다. 커피나무를 비롯해 식물들을 많이 배치해 자연친화적이고 편안한 분위기를 냈다. 실험 도구를 만지던 손길은 깔끔한 주방에서도 빛이 난다. 간혹 예전에 지도하던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찾아와 자녀의 과학 진로 상담을 하기도 한다.
학원을 운영할 때와 비교하면 경제적으로는 부족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 만족감이 크다고. 지금 ‘달쌉이’에 가면, 과학 선생님이 내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커피를 즐길 수가 있다.
메뉴 아메리카노 2500원(테이크 아웃 1500원), 카페모카 3500원 카라멜 마끼아또 3400, 핸드드립 5000원 워터드립커피 3500원, 2인 세트 아메리카노 2잔+달쌉’s 젤라또 와플 7500원, 1인 세트 아메리카노1잔+달쌉’s 프레즐 4000원
위치 화정동 염주사거리에서 광덕고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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