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 나의 꿈- 직업상담사 양정애씨

지역내일 2010-12-15

여성분들에게 꿈을 찾아 드리는 이일이 넘 행복해요 !
 
 하루에도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또 없어지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앞으로 유망한 직종은 무엇일까? 지금은 경쟁력 있고 인기 있는 직종이지만 과연 그 인기가 얼마나 지속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처럼 빠르게 진화하는 세상에서 새로운 유망직종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일자리 알맞은 직업을 찾아주며 행복을 선사하는 직업 상담사, 특히 우리 주부들이나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꿈을 찾아주는 이일이 너무 신나고 행복하다는 양정애 직업 상담사. 
 더 많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직업을 찾아 주고 꿈을 키워주기 위해 오늘은 구직자를 만나고 내일은 취업처 발굴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서부여성발전센터 새로 일하기센터 양정애 직업상담사, 그녀를 만나 양정애씨의 행복한 일상을 따라가 보았다.

8년만에 새로 찾은 일 직업상담사
 뚜렷한 이목구비 환한 미소의 양정애 직업상담사, 그녀의 전직은 비행기 여승무원 이었다. 그런 그녀가 새로운 직업인 직업상담사로 서부여성센터 새로일하기 센터에 근무하기 시작한 것은 올 6월부터였다. 지난해 12월 한국에 돌아온 그녀가 새일을 시작한 것은 올 4월부터, 남편을 따라 8년간 영국에서 생활한 그녀는 외로운 타국 생활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지못하며 많이 힘들었다. 그런 그녀가 짐정리나 겨우 되었을까 할 정도로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어 바로 일을 시작한다.
 “제일을 갖고 생활하다가 남편을 따라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니, 제 존재감을 잃어버리고 남편만 의지하게 되고 우을증까지 올 정도였다”고 회상하는 양선생. 그런 시간동안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것이 귀국하자마자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실마리를 만들어 주었는지 모른다.
 “제가 지금 일하고 있는 새로 일하기 센터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만난 것이 제겐 행운이었습니다”라는 양선생은 “제가 그 서비스를 만나 제 인생이 바뀐 것처럼 저도 많은 분들에게 제가 만난 이런 행운을 선물하고 싶습니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그녀가 사는 영등포 마트에서 서부여성발전센터의 새로 일하기 센터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만난 그녀는 상담을 하고 구직표 작성을 하게 된다. 오랜 외국 생활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싶었던 그녀의 갈증을 풀어준 찾아가는 취업 지원 센터와의 만남 후 그녀는 심층상담을 위해 서부여성발전센터의 새로일하기 센터의 문을 두드렸고 심층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게 된 것이다. 
 심층상담을 하러 서부영성발전센터를 찾은 그녀에게 새로 일하기센터에서는 성격 검사 등 집단검사 등 1:1 맞춤상담을 통해 그녀에게 직업 상담사란 직종을 알려주었고 인턴직도 알선해 주었다. 인턴일을 하게 되면  직업 상담사 시험 준비를 할 때도 국가의 지원을 받아 경제적인 혜택을 받으며 공부하며 일할 수 있게 해주었고 직업상담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며 계속적인 사후 상담이 이어졌다. 

꼭 하고 싶었던 일이이게, 한달만에 2차 합격
 “사람 사귀는 것도 좋아하고 남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제 성격에 맞는 일을 찾아 주셨고, 직업 상담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인턴으로 일할 있게 해주시는 등 심적 물적 지원을 해주셨습니다”라는 양선생은 새로일하기 센터에서 마련해준 인턴사원을 4월부터 5월까지 근무하며 독학으로 직업상담사 1차를 합격했다.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되면 근로자 개발카드가 나오고 자기 계발을 위한 강의 수강시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되는데, 양선생도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센터에서 도와주었다. 
 2차는 서부여성발전센터에 근무하면서 한달간 강서인력개발원에서 주경야독으로 열심히 공부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직업상담사 시험이 그렇게 쉽지 않은 시험이건만 양선생은 준비기간도 한달만에, 그것도 직장을 다니면서 한번에 합격을 하게 된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뭐든 하면 열심히 하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8년의 시간을 통해 정말 제일을 꼭 갖고 싶었고 그 일이 직업상담사란 생각이 들어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라는 양선생은 “7살 아들을 돌봐주시며 격려해주신 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님 덕분이죠”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과 더불어 나도 행복해지는 직업
 직업상담사 시험은 2010년 기준 수시까지 4회정도 있었고, 시험 과목은 필기는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규각 20문제, 실기(직업상담실무)이며 검정방법은 필기는 객관식(100문제,150분) 실기는 필답형(2시간 30분)이라고 한다. 합격기준은 필기는 매 과목 40점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실기 60점 이상 이어야 한다. 단기간에 자격증을 취득한 양선생에게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직업심리학이었다. 
 “시험 준비는, 에듀윌 같은 인터넷으로도 가능하고, 직업전문학교나 직업상담사 강좌가 개설된 여성센터등을 이용하면 된다”며“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이며 직업상담사 2차의 경우 서술시험이기 때문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다음에 또 봐야지 하는 생각보단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한번에 붙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조언했다.
 “그동안 했던 일 중에서 처음 실시한 에코그린 에듀케이터 강좌 수강자들이 청소년센터 등의 강사로 일을 찾아 나갔을 때 기뻤다”는 양선생은 온라인 블로그, 어린이 영어지도가등의 강좌를 담당하며 수강자들과 만나 직업으로 연결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내담자들을 상담을 통해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거나 직업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그후에도 계속적인 사후관리도 하고, 또 센터에서 교육을 마친 여성들이 일 할 수 있는 취업처 발굴 업무도 담당하고 있는 양선생은 “직업 알선도 중요하지만 상담을 할때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고 마음으로 공감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많은 잠재된 달란트를 가지고 있는 여성들의 숨겨진 능력을 끌어내주고 당당한 위킹우먼으로 일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는 이 일을 너무 사랑하기에 더 열심히 일하고 있는 양정애 직업 상담사는 앞으로 방통대에 진학해 교육학공부도 하고 더 열심히 자기계발도하며 여성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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