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그림속 큰 세상과 즐거운 조우
소중한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그림 한 점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떨까? 이번 앤갤러리에서 열리는 “White Winter”를 주목해 보자. 연말을 맞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소품으로 구성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사실 작가 입장에서는 소품이라고 해서 품이 덜 드는 것은 아니다.
스케치를 하고 붓질을 하는 작업과정은 똑같다. 우편엽서 크기의 경우 가는 붓으로 세밀하게 그려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신경이 더 쓰인다.
한자리에서 보기 힘든 11명의 유명 작가 구자승, 김병종, 김선두, 성백주, 이두식, 이석주, 장지원, 전명자, 주태석, 지석철, 황영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부담 없는 가격대의 작품으로 직접 소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큐레이터에게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작품 자체를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작은 그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작가들의 행복한 기운과 큰마음을 담아갈 수 있을 듯하다.
일시 11월 17일 ~ 12월 26일
장소 N gallery (앤 갤러리) 1, 2전시장
문의 070-7430-3323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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