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모임, 프로포즈 장소로 인기짱!
"딱 내 스타일이야"하며 그동안 홍대본점과 신촌점, 강남점을 중심으로 연인이나 여성들을 중심으로 입소문 난 ''취연''이 강서구청점을 열었다. 인도여행의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좌식 스타일, 강렬한 레드와 바이올렛 컬러 베일, 은은한 촛불장식과 동양적인 소품들까지 하나같이 여심을 사로잡게 한다.
취연(www.moodcafe.co.kr)은 오리엔탈 와인카페로 취하다의 ‘취’, 인연이란 뜻의 ‘연’이 만난 합성어다. 분위기에 취하고 인연에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 멋진 분위기와 함께 와인은 물론 와인칵테일, 와인 피쳐, 세계맥주, 소주까지 있어 골라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가벼운 호주머니 사정으로도 지친 일상 속에서의 일탈을 꿈 꿀 수 있는 ''취연 강서구청점''으로 가 보자.
색다른 분위기, 부담은 ''NO''
"갤러리야? 호텔이야?"하며 ''취연''을 처음 방문하는 손님들은 의아해 한다. 여느 카페에서 볼 수 없던 이국적인 소품, 아로마 향이 감도는 실내엔 잔잔한 물소리의 자연음이 흘러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좌식과 입식으로 구성된 내부는 주위 시선을 차단시켜주고 실크커튼 안으로 들어가 부드러운 패브릭에 등을 기대면 내 방처럼 아늑한 기분이 들게 한다. 개방된 듯하면서 실크천 등의 소품을 활용한 독립공간이어서 연인이나 친구끼리 분위기 있게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주변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적게 마셔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편안한 물소리 속의 실내 음악은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잔잔하게 대화의 배경으로 깔릴 수 있게 흐른다.
자연의 이미지를 활용한 실내 인테리어는 마치 동굴에 온 듯한 편안함으로 오감을 자극한다. 이국적 분위기의 시각, 물소리와 음악의 청각, 실크비단의 부드러운 촉각, 은은한 아로마 향의 후각, 다양한 주류와 퓨전요리의 미각 등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은경(29 발산)씨는 "조금만 마셔도 속내를 얘기하게 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라며 단체로 우르르 몰려가는 술집과 달리 취연에서는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 다시 찾게 된다고. 웰빙 트렌드로 인해 ''많이 마시고 취하자''는 문화가 ''적당히 마시고 즐기자''라는 문화로 변화해가고 있는 요즘, 친구와 또는 연인과 함께 멋진 분위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웰빙 공간으로 꼭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국적이고 독특한 분위기,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최근 취연 마니아층이 늘고 있다. 70평의 넓은 공간 속을 고급스러우면서도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한결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각종 모임은 물론, 연인들의 멋진 프로포즈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호텔급 퓨전요리에 소주, 맥주, 와인까지
멀리서도 시선을 잡아끄는 화려한 인테리어 못지않은 ''취연''의 자랑거리는 호텔급 퓨전요리같은 안주와 대중적인 소주, 호프는 물론, 저렴한 세계 각국의 맥주와 다양한 와인까지 갖춰져 있어 골라먹는 재미를 준다는 것이다. 샐러드, 과일, 볶음, 튀김류 등의 메뉴를 음식의 양념이나 꾸밈, 담음새 하나하나 정성을 듬뿍 담아내기에 제대로 대접 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모임장소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은주(36 염창)씨는 “취연의 요리들은 맛이 색다른 것 같아요. 메뉴 종류도 다채롭고 분위기도 아늑해 친구들과 자주 오게 되요"라며 주방장이 직접 만든 맛깔스러운 에스닉 퓨전 푸드스타일의 메뉴는 건강한 술 한 잔을 기울일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닭가슴살에 과일소스를 올린 닭안심 필렛 샐러드(1만3천원)과 식사대용으로도 안성맞춤인 수제피자인 또띠아 피자(1만 4천원)와 왕등심돈까스(1만5천원)를 추천한다.
대중화되긴 했지만 ‘와인’하면 아직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특별한 날만 먹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생긴다. 취연에선 3~5만원의 알뜰한 가격으로 특별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맥주는 3천원~9천원, 칵테일은 8천원~1만원, 와인은 2만원~7만원 대, 안주는 1만 원~2만원 대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와인이나 칵테일, 맥주 등 도수가 낮고 분위기 있는 술을 선호하는 음주문화의 영향도 크다. 적당히 마시고 즐기자는 ‘웰빙 트렌드’의 추세에서 저도수의 술을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젊은이들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술을 마시며 얘기를 나눌 수 있다.
2010년 달력을 마지막 한 장 남겨둔 요즘, 희망찬 2011년을 계획하는 연말 송년회를 특별히 조금 우아한 분위기로 가볍게 진행하고 싶다면 이국적인 느낌의 무드 카페인 ''취연''을 찾아보자. 강서구청 옆에 자리잡은 ‘취연’은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차별화된 메뉴 등 최상의 서비스를 대중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니까.
문의 2606-1144
황윤정 리포터 hyj66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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