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문은 날로 좁아져 대학 졸업생 절반 이상이 졸업 때 취업이 안 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대학을 4년 만에 졸업하는 학생은 이미 특이한 학생이 되어 버렸다. 기본이 5년, 어학연수 1년은 기본이 되어 버렸다. 굳이 어학연수만 가는 것은 아니다. 워홀(워킹 홀리데이), 우프, 오페어 등 영어와 해외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대학생도 꽤 많이 있다.
어찌되었든 1년 정도는 해외 체류 경험과 영어 때문에 스팩 쌓기를 한다. 그리고 좀 더 좋은 직장을 가려면 인턴십 과정을 해야 취업될 확률이 높다. 그래서 국내 기업이든 해외든 인턴십 과정을 1년간 하면 결국 6년이 된다. 이 중 재수 한 학생은 말할 것도 없이 7년이 되고, 남학생이 군에 다녀오면 10년이 걸린다는 말이 농담이 아닌 현실이 되어 버렸다.
여기에 취업 재수, 삼수라도 한다면 30대 초반에 신입사원이 되는 경우가 현실이다. 재수를 해서 유익한 학생은 전체 재수생의 20% 정도라고 한다. 즉, 전년도보다 성적이 오른 학생이 20%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국내 편입도 과거보다 어렵지 않고, 해외대학 문호도 크게 개방되어 있다. 어디든 우선 입학을 해서 재수하는 열정으로 편입을 준비하면 모두 성공하리라 생각한다.
금년 6월 21일자 조선일보 기사에 의하면 재수생 한 명에 연간 교육비만 2,000만 원 이상이 든다고 한다. 더 안타까운 것은 대한민국 명퇴 연령이 40대까지 내려오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럼 더 빨리 사회 진출해서 명퇴를 70대에 할 수 있는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더 빨리 사회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재수는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하지 않는 것이 더 유리하다. 정말 남보다 더 열심히 1년간을 가야 하는데 그런 열정을 꼭 재수에만 적용하지 말고 성공하지 않아도 실패하지 않는 편입이나 해외프로그램 등이 더 나을 수 있다. 전체 재수생의 20% 정도만 성공한다는 것은 아마 학원 등의 전문가 이야기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우리가 잊기 쉬운 것은 20% 학생은 최소 In Seoul 입학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디에 속하고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겠는가? 다음으로 70세까지 일 할 수 있는 해답은 어떤 것일까?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하는 것과 하나 이상의 남보다 나은 스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영어 실력은 0순위. 이런 중요한 것들을 대학 시절 동시에 준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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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준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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