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강원프로젝트’의 조기정착 및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 실시한 ‘2010 디자인 강원 프로젝트 시·군 종합평가’에서 원주시가 시책 활성화, 도시 가로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횡성군은 간판, 경관, 시책 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부문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었으며 1억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원주시는 도내에선 처음으로 공공디자인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공디자인의 법적·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공공디자인 조례를 제정함과 동시에 공공디자인위원회 및 경관위원회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3월에는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공공디자인 정책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 하는 등 지속가능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지난해에는 읍·면·동 주민순회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올해에는 시민디자인스쿨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또한, 태장동 경관디자인 원주거리 조성, 원주천변 걷기 및 자전거 도로 조성 등 원주시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주시 공공디자인 포럼’ 및 ‘원주-도시브랜드 국제디자인전’을 개최하는 등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디자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횡성군은 ‘사람, 자연, 도시가 하나 되는 횡성’이라는 콘셉트와 ‘청정녹색도시 횡성’실현을 목표로 환경 친화적이며 주민과 함께하는 실용 위주의 디자인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제도적 기반으로는 경관형성조례 개정을 완료하였고 경관형성 기본계획의 수정·보완, 디자인횡성 기본계획 수립, 옥외광고물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
2010년도에 추진한 주요 디자인 시책사업으로는 횡성읍 시가지 경관개선사업, 국도변 디자인 통합간판 설치, 한우길 조성,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공원 조성, 특색 있는 가로수길 조성사업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였고, 특히 주민과 NGO가 주도하는 디자인 개발 등 10대 전략적 선도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모든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횡성군은 이번에 받는 상사업비를 2011년도에 추진할 디자인 사업에 투자하여 아름답고 특색 있는 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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