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문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이 미즈메디병원을 세우고 경영해온 꿈과 혁신의 생생한 메시지를 책으로 담았다. 앞선 불임의학의 뛰어난 연구 결과와 첨단 의료 기술, 질 높은 의료서비스, 독특한 병원건축 등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미즈메디병원이 지금에 이르기까지는 노성일 이사장의 새로운 도전과 결단, 실행이 있었다. 저자는 목표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끝내 방법은 생긴다고 말한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1인치의 혁신이다.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큰 변화보다 작은 혁신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저자가 자신의 삶과 병원을 통해 실천해온 ‘1인치의 혁신’의 기록들은 실제 경영 일선에서 뛰고 있는 기업인들과 창업과 경영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는 좋은 롤모델이 되어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기 삶의 변화를 목말라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실례가 되어줄 것이다.
삶을 통해 이루어온 혁신의 기록들
저자는 선생님과의 마찰로 학교를 쉬고 장사를 하겠다고 할 만큼 엉뚱한 불량 학생이었다. 그러다 다시 학교로 돌아와 의대에 진학했지만 여전히 불량 의대생이었다. 그러던 그가 무의촌 의료봉사에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성찰하면서 저자의 삶에 혁신이 시작되었다. 실력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불임치료의 혁신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을 해왔다. ‘환자를 위한 병원’이라는 꿈을 위해서 병원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환자들의 수치심을 줄이기 위해 진료실을 양쪽으로 두었으며 조명을 어둡게 하고 앞이 트인 치마를 입게 했다. 다른 병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초음파 기계를 다량으로 들여놓았으며 환자의 다른 병도 체크해주었다. 강서 미즈메디병원을 세울 때는 화장실 수챗구멍을 두고 건축가와 의견 대립이 있었지만 혀로 핥아서라도 깨끗하게 하겠다는 강력한 발언으로 결국 수챗구멍을 없앴다.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알록달록한 어린이 병원 키즈센터를 건립했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SNS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밖에도 환자와 병원, 직원들을 위해 크고 작은 혁신들을 이루어왔다. 그리고 이 변화의 중심에는 저자 노성일 이사장이 있었다. ‘1인치의 혁신’을 위해 어떻게 새로운 것을 도입하고 실행해왔는지, 어떤 어려움들이 있었는지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꿈을 향한 도전과 혁신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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