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되자마자 큰 인기를 끈 장하준 교수의 책이 지난달에 이어 연말 시즌에도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지난가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화제가 된 인문서 <정의란 무엇인가>와 공교롭게도 주제가 비슷하다. 바로 자유시장 경제에 대한 비판. 무엇이 장 교수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이끌었을까. 핵심은 신화에 대한 폭로다. 사회 구성원 모두 개인의 가치에 맞는 임금을 받고 있다는 자유시장 경제의 잘못된 신화 말이다. 장 교수가 제시한 대안은 무엇일까. 복지 예산을 넉넉히 확보하고 정부 주도형 계획경제를 추진하는 것. 다소 이상적이지만 정부 성격이 어떤가에 따라 기대를 걸어볼 만하지 않을까.
쪾지은이 장하준 쪾옮긴이 김희정·안세민 쪾펴낸곳 부키 쪾값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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