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슈퍼스타K2’가 나은 광주스타 ‘김은비(18)’양

“가수 은비에게 빠져봐!”

지역내일 2011-01-10
케이블TV 음악전문 채널인 ‘M-net미디어’에서 참신하고 미래가 촉망된 신인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주최한 ‘슈퍼스타 K2’ 프로그램에서 130여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22일에 막을 내렸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Top6에 당당히 선정되어 광주를 빛낸 가수가 있다. 송원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은비양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2월23일에는 광주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이 커 광주시장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묵묵히 그녀 옆에서 혼신을 다해준 엄마의 뒷바라지가 있었기에 오늘의 은비양이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를 만나 스타로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어렸을 적 꿈은 가수, 부모님의 격려 아끼지 않아
은비양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 가수였다. 그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신분은 부모님이었다. 특히 엄마의 많은 지지와 격려는 은비양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옆에서 이끌어주고 보듬어주신 분이다. 또 한분, 지금은 작고하신 할머님이시다. 은비는 어렸을 적에 엄마의 직장생활로 할머니와 오랜 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할머니 사랑이 지극하다.
“은비가 많이 울었어요, 슈퍼스타K2 방송을 마치고 광주에 내려왔을 때 제일 먼저 할머니 산소를 찾아뵈었어요. 할머니를 많이 보고싶어 하더라고요.”
철부지 어린 여고생인줄만 알았던 은비가 이번 슈퍼스타 K를 끝마치고 부쩍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엄마 나 열심히 잘 해낼 거야!, 그래서 응원해주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 보여 드릴거야!”라는 이야기하는걸 보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엄마는 눈시울을 적셨다. 은비는 법대생인 오빠하고도 나이차이가 많은데 정답게 잘 지낸다. 연인처럼, 친구처럼, 함께 쇼핑도 다니고, 외식도 하며 대화를 많이 한단다. 그런 남매가 얼마나 보기 좋은지 남부러울 게 없다고 엄마는 미소를 짓는다.

팬 카페에도 감사의 글 남겨 고마움 전해
은비는 마음이 참 고운 여고생이다. 어른 공경할 줄 알고 마음이 고와서 일까? 팬들도 다양하다. 10대, 20대, 엄마팬, 삼촌팬, 할아버지 할머니 팬들까지 확보하고 있다.
은비양은 팬 카페 ‘은비에게 빠지다’ 사이트에 시간나면 들어와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감기조심 하세요!, “팬 여러분들 성원에 힘이 납니다!”라는 인사말을 빠짐없이 남기고 간다.
마음이 너무 아름다워 팬들이 그 한마디에 감동을 한다.
엄마팬이나 삼촌팬들의 핸드폰 컬러링에는 은비양의 ‘사랑밖에 난 몰라’가 인기순위에 올라와 있다. 그것만으로도 은비양은 10대 20대만이 아닌 엄마, 삼촌들에게도 인기있는 미래가 촉망되는 가수 아닐까 싶다. 현재 은비양은 M-net 자체방송 프로그램 출연, 전국순회 콘서트, CF촬영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은비양이 부른 ‘고백’, ‘사랑밖에 난 몰라’가 수록된 앨범과 뮤직비디오 등을 발표해 현재 은비양은 모 기획사 소속으로 활발한 가수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게임업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새로운 ‘메이플걸’에 ‘은비양’을 선정했다. 실제 ‘메이플스토리’의 오랜 유저이기도 한 김은비 앞으로 메이플걸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은비 엄마는 “학교에서 애들과 많은 시간 보내야 하는데 그런 게 제일 아쉽다고 은비가 늘 미안해 하고 있어요, 담임선생님이 많은 배려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1학년 때 음악 선생님이 노래 연습하는 데 도움을 많이 주셔서 그 고마움 잊지 않는다고 모든 분들께 늘 감사함 담아두고 있다”고 은비를 대신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