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본격적인 겨울 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부산환경운동연합, 그린라이프네트워크와 함께 1월 8일~2월27일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서 탐조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자연학습, 을숙도 남단 선상탐조, 보트탐조, 버스탐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낙동강 하구에서 겨울에 관찰할 수 있는 새는 170여 종이며, 겨울 철새 중 가장 크고 많은 개체는 고니와 큰고니이다. 고니류는 북반부 시베리아에서 5~6월에 알을 낳아 기른 후 10월께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족 단위로 2천~3천 마리 정도 우리나라로 날아와 이듬해 2월까지 머문다.
참가비는 버스탐조체험을 제외한 모든 체험행사는 5천원(보험가입비)이며, 자연학습 프로그램과 선상 및 보트탐조 체험 희망자는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하구 에코센터(888-6861, 209-2051~6)와 홈페이지(wetland.busan.go.kr) 참조.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