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북카페가 마련되었다. 쌍용동 나사렛대 근처의 북카페 ‘산새’는 지난해 12월 18일 문을 열어 지역에 은은한 커피 향과 함께 책의 사각대는 소리를 퍼트리고 있다.
북카페는 책을 좋아하는, 찾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이왕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을 조금 더 여유롭게 누리고자 할 때 제격인 곳. 그를 위해 북카페 ‘산새’는 다양한 책으로 공간을 채웠다.
특히 분초를 다투는 신간보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선명해지는 촉촉하고 여운 깊은 책들을 주로 공간에 담았다. 또한 매월 산새지기(운영자) 혹은 지역인사들의 ‘내 인생의 책들’을 선정, 좋은 책을 권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내 인생의 책들’은 박광순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추천한 공지영의 ''도가니'', 안도현의 ''연어'', 심승현의 ''프라미스''가 선정된 바 있다.
책과 더불어 먹거리도 특별하게 마련된다. 커피는 아름다운커피의 공정무역커피로, 차는 친환경 재료로 제공된다. 돈가스, 비빔밥 등의 먹거리 역시 생협, 한살림 등의 유기농매장에서 제공받는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다. 좋은 책과 착한 커피, 친환경 먹을거리가 있는 문화공간을 표방하며 출발한 산새의 약속이다.
특히 북카페 산새는 공간 내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의 좋은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포부가 크다.
우선 지역에 인문학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인문학 강좌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8일 개점을 기념해 서해성 교수(소설가)의 강연이 펼쳐진 바 있다. 그리고 올해를 여는 첫 강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문학평론가인 오창은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청, ‘문학으로 자아 찾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후에도 인문학 강좌는 매월 1회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클래식 동호회가 주관하는 클래식 영상 감상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북카페 ‘산새’는 다양한 독서모임, 문화모임 등이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공간을 탄탄히 운영할 계획이다.
이 모든 것은 책을 생활에서 늘 가까이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천안과 아산 지역에 인문학을 알려내려는 바람으로 모아진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5년 안에 천안?아산 지역에 100곳의 북클럽을 만들자는 것이 북카페 산새의 목표다. 그 꿈을 품으며 지역 이곳저곳 청명한 소리를 전하기 위해 산새는 지금, 깃털을 가지런히 고르고 있다.
위치 : 나사렛대에서 쌍용역 방향으로 가는 우측. 041-571-3336.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 1월의 인문학 강좌
주제 : 문학으로 자아 찾기
강사 : 문학평론가 오창은 연구위원
일시 : 1월 18일 오후 7시
장소 : 북카페 산새
문의 : 041-571-3336. http://cafe.daum.net/book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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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는 책을 좋아하는, 찾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이왕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을 조금 더 여유롭게 누리고자 할 때 제격인 곳. 그를 위해 북카페 ‘산새’는 다양한 책으로 공간을 채웠다.
특히 분초를 다투는 신간보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선명해지는 촉촉하고 여운 깊은 책들을 주로 공간에 담았다. 또한 매월 산새지기(운영자) 혹은 지역인사들의 ‘내 인생의 책들’을 선정, 좋은 책을 권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내 인생의 책들’은 박광순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추천한 공지영의 ''도가니'', 안도현의 ''연어'', 심승현의 ''프라미스''가 선정된 바 있다.
책과 더불어 먹거리도 특별하게 마련된다. 커피는 아름다운커피의 공정무역커피로, 차는 친환경 재료로 제공된다. 돈가스, 비빔밥 등의 먹거리 역시 생협, 한살림 등의 유기농매장에서 제공받는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다. 좋은 책과 착한 커피, 친환경 먹을거리가 있는 문화공간을 표방하며 출발한 산새의 약속이다.
특히 북카페 산새는 공간 내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의 좋은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포부가 크다.
우선 지역에 인문학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인문학 강좌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8일 개점을 기념해 서해성 교수(소설가)의 강연이 펼쳐진 바 있다. 그리고 올해를 여는 첫 강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문학평론가인 오창은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청, ‘문학으로 자아 찾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후에도 인문학 강좌는 매월 1회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클래식 동호회가 주관하는 클래식 영상 감상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북카페 ‘산새’는 다양한 독서모임, 문화모임 등이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공간을 탄탄히 운영할 계획이다.
이 모든 것은 책을 생활에서 늘 가까이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천안과 아산 지역에 인문학을 알려내려는 바람으로 모아진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5년 안에 천안?아산 지역에 100곳의 북클럽을 만들자는 것이 북카페 산새의 목표다. 그 꿈을 품으며 지역 이곳저곳 청명한 소리를 전하기 위해 산새는 지금, 깃털을 가지런히 고르고 있다.
위치 : 나사렛대에서 쌍용역 방향으로 가는 우측. 041-571-3336.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 1월의 인문학 강좌
주제 : 문학으로 자아 찾기
강사 : 문학평론가 오창은 연구위원
일시 : 1월 18일 오후 7시
장소 : 북카페 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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