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0 수능과 비슷, 9월 모평보다 다소 쉽게 출제가 되었다. 과목마다 조금씩 틀리지만 대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고 과목별로 고난이도 문항을 3개씩 출제하여 변별력을 갖추었다.
또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문항,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 및 실험들을 소재로 적극 활용하여 출제하였으며 EBS교재 속의 도표와 자료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70%의 연계율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물리1은 작년보다 약간 어렵게 물리2는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으며 기출 문항을 활용한 문항과 사고 과정을 요구하는 문항이 주로 출제되었다. 화학1은 작년과 비슷하며 EBS교재의 자료들이 많이 응용되었으며 화학2는 고난도 문제가 3개정도 출제되어 다소 어려웠다.
생물1,2 또한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였지만 생물2에서 변형된 자료와 고난도 문제들이 몇 문제 출제되어 중위권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정도는 어려웠을 것이다. 지구과학1,2는 작년과 비슷하며 EBS교재 및 기출문제에서 많은 부분이 응용 및 활용되었다.
<홍진철 선생의 과학탐구 영역 학습전략>
1. 최근 수능과 평가원 기출 문제를 분석하라!
수능준비의 기본은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새로운 문제풀이에 집중하기 이전에 수능과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철저하게 분석, 정리해야한다. 과탐의 경우 출제될만한 내용은 모두 출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문제의 유형이나 바탕이 되는 내용은 거의 유사하므로 기출 문제의 정리만으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2. 자료의 분석 및 해석 능력을 키워라!
과탐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유형의 자료를 제시한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수 적이나 수능에 출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자료를 학습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므로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들을 관련 개념과 연관지어 이해해 두도록 하자.
3. 교과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라!
시험대비의 기본은 교과 개념 학습이며, 수능에서도 교과 개념의 이해를 바탕으로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 되는 만큼 어려운 문제에만 매달려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각 교과에서 다루는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자료 분석에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4. 계산 문제에 철저히 대비하라!
최근 기출경향을 보면 묻고자 하는 개념은 단순하지만, 다소 복잡하거나 여러단계의 계산과정을 거쳐야 해결 가능 한 문항들의 출제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기본 개념과 연관지은 계산 문제를 꾸준히 접하고 여러번 연습하여 익혀두면 유사 유형의 문제가 출제 되었을 때, 어렵지 않게 해결가능하다. 따라서 계산문제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말고 학습하도록 하자.
5. 최근 이슈가 되는 과학적 내용에 관심을 가져라!
최근 수능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거나 실생활 및 시사적인 내용과 관련된 실험에 대한 이해와 탐구 과정에 대한 문제도 많이 출제가 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 과정과 탐구 내용들을 꼼꼼히 학습하며 과학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각 교과와 관련지어 정리해 두자. 054)458-3327
글 구미 KIC김인철 단과학원 과학탐구영역 홍진철 선생
정리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