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식생활습관, 과로, 환경오염, 운동부족 등으로 각종 성인병 및 질병의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간질환 등 만성 질환인 성인병은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며 자각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원상복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통해 조기에 병을 발견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종합검진의 의미는 증상이 없더라도 완치가 가능한 암을 발견하는 것에 주된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암 환자가 새로이 발생하고, 6만 5천 명의 사람이 암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 특히 말기에 나타나는 간암이나 췌장암등이 주는 고통은 이루다 말할 수 없다.
국민들이 평균수명(남자 76세, 여자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는 3명중 1명(34.4%), 여자는 4명중 1명(28.9%)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많이 발생한 임종은 남자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샘암 순이고, 여자는 갑상샘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순이다.
주요 암종군별 발생률을 살펴보면 남자는 40대에는 위암과 간암이, 50~60대에는 위암이, 65세 이후에는 폐암이 가장 많았으며, 여자는 64세 까지는 갑상샘암이, 65세 이후에는 대장암과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암을 불치병 혹은 난치병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치료가 가능한 초기에 오시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진행되어 증상이 있을때 병원을 찾기 때문으로 이때는 이미 수술로 제거할 수 없을 만큼 암이 커져 있거나 다른 조직으로 퍼져 있을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예방으로 암의 발생을 줄이고 설령 암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정기 검진을 통하여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거나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정기적인 종합검진이야말로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여러 질병의 공포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가장 실질적이며 확실한 방안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실천하여 모두가 더욱 건강하고 밝은 삶을 영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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