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은 마냥 어린 아이만 같은 우리 아이가 몇 달 후면 어엿한 초등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걱정 반 기대 반 일 것이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조금은 낯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기 위해선 우선 기본체력이 튼튼해야 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예방접종 확인 및 시력과 청력검사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기록하는 건강기록부에는 소아마비, 홍역, 볼거리, 풍진, B형 간염, 일본뇌염 예방접종이나 DTP(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예방접종), BCG(결핵 예방접종) 접종 여부를 반드시 기입하도록 되어 있다.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추가접종을 놓친 경우 정확히 체크해본 후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 문의해 예방접종을 받은 뒤 증명서를 챙겨두는 것이 좋으며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충치도 검진한 후 치과에서 미리 치료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가정에서는 아이가 편식을 하지 않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아이들은 영양 부족이 아닌 영양 불균형이 문제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스턴트 음식이나패스트푸드 음식은 비위에 노폐물이 쌓이게 해 식욕부진을 일으키고 허약한 아이로 만들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체생활증후군, 왜 생길까
아이들도 단체생활에서 나름의 스트레스를 느낀다. 특히 학교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감기와 같은 감염성(호흡기)질환을 반복해서 앓는 현상인 ‘단체생활증후군’을 겪기도 하는데 단체생활증후군은 단순한 감기치료만으론 부족하다.
보통 ‘잔칫날 다음 날은 아이가 몸살이 난다’고 한다. 아이들은 사람들이 많으면 신나서 자신의 체력한계치를 넘겨 생활한다. 더욱이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놀면 이전에 비해 더 많은 에너지가 요구된다. 아이가 놀이에 빠져 체력소모가 많아지면 감기와 같은 호흡기질환이 쉽게 찾아오고 반복되면 식욕이 없어지고 영양소의 소화흡수율이 떨어져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
가정에서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생활에서는 선생님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아이들은 다양한 행동을 하며 다른 아이들과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아이가 감기나 비염, 중이염과 같은 질환을 앓게 되면 빨리 낫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항생제나 해열제를 남용할 경우 아이가 저항력을 키워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 특정질환을 반복적으로 앓게 만든다. 잦은 감염성 질환에 시달린 아이는 단체생활이 주는 장점을 배우지 못한 채 자란다. 또한 정상적인 신체성장을 방해하고 원만한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체력이 약하거나 기력이 달리는 아이, 에너지 소모가 많은 아이, 담력이 약한 아이일수록 그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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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조금은 낯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기 위해선 우선 기본체력이 튼튼해야 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예방접종 확인 및 시력과 청력검사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기록하는 건강기록부에는 소아마비, 홍역, 볼거리, 풍진, B형 간염, 일본뇌염 예방접종이나 DTP(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예방접종), BCG(결핵 예방접종) 접종 여부를 반드시 기입하도록 되어 있다.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추가접종을 놓친 경우 정확히 체크해본 후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 문의해 예방접종을 받은 뒤 증명서를 챙겨두는 것이 좋으며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충치도 검진한 후 치과에서 미리 치료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가정에서는 아이가 편식을 하지 않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아이들은 영양 부족이 아닌 영양 불균형이 문제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스턴트 음식이나패스트푸드 음식은 비위에 노폐물이 쌓이게 해 식욕부진을 일으키고 허약한 아이로 만들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체생활증후군, 왜 생길까
아이들도 단체생활에서 나름의 스트레스를 느낀다. 특히 학교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감기와 같은 감염성(호흡기)질환을 반복해서 앓는 현상인 ‘단체생활증후군’을 겪기도 하는데 단체생활증후군은 단순한 감기치료만으론 부족하다.
보통 ‘잔칫날 다음 날은 아이가 몸살이 난다’고 한다. 아이들은 사람들이 많으면 신나서 자신의 체력한계치를 넘겨 생활한다. 더욱이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놀면 이전에 비해 더 많은 에너지가 요구된다. 아이가 놀이에 빠져 체력소모가 많아지면 감기와 같은 호흡기질환이 쉽게 찾아오고 반복되면 식욕이 없어지고 영양소의 소화흡수율이 떨어져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
가정에서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생활에서는 선생님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아이들은 다양한 행동을 하며 다른 아이들과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아이가 감기나 비염, 중이염과 같은 질환을 앓게 되면 빨리 낫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항생제나 해열제를 남용할 경우 아이가 저항력을 키워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 특정질환을 반복적으로 앓게 만든다. 잦은 감염성 질환에 시달린 아이는 단체생활이 주는 장점을 배우지 못한 채 자란다. 또한 정상적인 신체성장을 방해하고 원만한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체력이 약하거나 기력이 달리는 아이, 에너지 소모가 많은 아이, 담력이 약한 아이일수록 그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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