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호 원장
現 대한논리속독후곡학원장
現 대한논리속독학회이사
現 학습클리닉연구회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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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교육원 031-904-8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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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모든 분야에서 수많은 정보와 각종 매체가 혼합되고 급격한 변화가 순간 적으로 이루어지는 시대이다. 그 결과 우리는 교육을 통하여 급격한 사회변화를 수용하고 전달하는 능력 즉 월활 한 소통을 필요로 하는 지식 정보화 시대에 살게 되었다. 급변하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소유하고 활용하기 위하여 얻은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올바른 독서법 즉, 정독과 속독이다.
정독과 속독을 이용한 독서법을 어떻게 학습과 연관 지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 것인가?
초등학교까지의 공부는 보고, 듣고, 말하고, 쓰는 암기 위주의 공부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중학교 공부에서는 이런 암기 위주의 교육이 이해 위주의 교육으로 전환된다.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한계를 절실히 느끼게 되는 시기(대체로 중학교 1학년 말)가 도래한다. 그렇다면 해결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다음 자료는 학생들의 독서 수준을 평가한 것이다.
초등학교 2,3학년의 경우 1분당 보통 200-400자 정도 읽는다. 6학년의 경우는 1분당 보통 500-600자 정도 이고, 중학교 학생의 경우는 1분당 보통 600-700자 정도이다.
고등학교 학생의 경우는 1분당 700-800자 정도이다. 이해를 돕자면 수능 고사를 볼 때 보통 850-950자 내외의 글을 읽는 속도를 유지 해야만 모든 문제를 시간 내에 볼 수 있다. 과연 글을 읽고 파악하는 능력이 시험에만 불리한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
우리아이가 보통 아이들보다 읽는 속도와 이해도가 떨어진다면 시험 때는 물론이고 평상시 학교 공부 시간과 학원 공부시간 그리고 자율학습 시 비효율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실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상위권 학생의 분당 읽는 글자수를 보면 보통학생 대비 약 20-30%의 높은 속도를 나타내며 최상위권의 경우 약 50-100%의 월등한 속도를 나타낸다. 물론 이해도 또한 90-98%에 가깝다. 상위권 학생들은 어떻게 월등한 읽기 능력(속독)과 이해도(정독)를 나타내는 것일까?
공부(학습)를 잘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4가지 있다.
첫 번째는 눈(지식)이다.
우리는 대다수의 정보를 책을 통하여 학습한다. 그리고 딱딱한 암기식 지식 보다는 이야기 형식의 독서를 통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인식한다. 대부분 눈에 보이는 지식을 평범하게 받아들이지만, 보다 빨리 받아들이고 정확히 분석하는 정독(어휘력, 독해력), 속독(집중력)의 눈이 학습에는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지식을 바탕으로 한 연습(독서)이 필요하다. 이것을 우리는 자연속독이라 한다. 물론 짧은 시간 내에 월등이 빨리 읽게 하는 기술 속독도 필요하지만 그것은 단기적 결과물을 얻을 때 유리하며 장기적으로는 지식의 기반위에 있어야 유지가 가능하다. 지식이 가미된 자연 속독이야 말로 효율적 학습을 위한 성실한 눈에 필수 요소인 것이다.
공부(학습)를 잘하기 위한 두 번째는 귀(이해도)이다.
눈 다음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중요한 기관이 귀일 것이다. 잘 듣고 이해하는 능력 또한 효율적 학습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 수 요소이다. 그러나 성실한 귀는 눈을 통한 지식의 확충이 있어야만 비로 서 더 잘 듣고 더 잘 이해 할 수 있는 귀가 된다.
학교 수업 시간이나 학원 수업 또는 매체(인터넷 강의)를 이용한 학습 시 눈으로는 보고 있으나 성실함이 없고 귀로는 듣고 있으나 그 말을 이해 못한다면 비효율적인 시간이 될 수밖에 없다.
공부(학습)를 잘하기 위한 세 번째는 입이다.
간난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놀아주는 엄마를 상상해 보자. 엄마는 아이의 인지능력과 두뇌 발달을 위해 매일매일 눈을 마주치고 끝없이 옹알이를 유도한다. 가장 큰 교육적 결과를 위해 본능적으로 말하기를 유도하는 것이다. 아동 교육 연구에 의하면 아이들이 자의든 타이든 눈을 마주치고 대답하는 순간 뇌의 저장능력이 약 30% 확대 된다고 한다. 결국 수업시간에 잘보고 잘 듣고 잘 대답하는 학생이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학습적으로 우월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마지막 네 번째 성실함을 요구 하는 것이 손이다.
눈과 귀로 인지한 각각의 정보는 뇌라는 주 기억 장치를 통하여 조합되고 기억된다.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기억하는 양은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활용도는 기억 하는 양과는 별도로 나타난다.
눈과 귀로부터 인지된 것을 어떻게 지식과 정보로 분류하느냐는 고학년이 될수록 늘어나는 과목과 학과법위만큼 이나 중요하다. 뇌를 이용하여 저장 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뇌 이외에 잘 정리되고 저장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손을 이용한 정리와 저장 즉 효율적 노트필기이다. 효율적 노트 필기를 통하여 정확히 정리 저장하고 목적에 맞게 활용하려면 정독(지식의 정확성)과 속독(시간의 효율성)이 병행 되어야만 만족스런 과정과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즉, 어휘력과 집중력을 기본으로 배경지식을 확충하고 체계적 글쓰기(정리, 저장)를 통하여 사고력과 정보처리 능력을 키워야만 효율적인 학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건이 허락 한다면 다음 시간에는 수능까지 갖고 가는 효율적 노트필기법을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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