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향 물씬 풍기는 싱싱한 활어회와 해물요리의 천국
새우, 꽃게, 민어, 농어, 광어, 낙지 등 다양한 어종을 맛볼 수 있는 인천의 작은 포구마을인 소래포구를 목동에 옮겨놓은 것 같은 활어회전문점 ‘소래포구’는 김경현(목동) 독자의 단골집. 실제 소래포구에서 먹는 맛에 버금갈 정도로 선도가 높아 멀리 가지 않아도 싱싱한 해물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김경현 독자는 가족과 함께 마음 내킬 때 마다 드라이브를 하고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주변 관광지를 즐겨 찾곤 한다는데 요즘같이 한파가 계속될 때면 근처 활어회전문점에서 그 즐거움을 대신한단다.
김경현 독자는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소래포구’ 덕분에 저렴하면서 편안하고 맛나게 활어회를 비롯한 해물요리를 먹을 수 있다며 이곳을 맛집으로 적극 추천한다. 주말 저녁 가족들과 오붓한 식사를 하며 반주를 즐긴다는데 가족 모두 좋아하는 광어회를 주로 주문한다고. 4인 가족이 대사이즈를 주문하면 조금 많은 듯 하고 중사이즈를 주문하면 1% 정도 부족한 느낌이 든다는데 광어회 중사이즈와 함께 낙지회 한 접시를 주문하면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라고. 사이드 메뉴도 푸짐해서 자녀들은 광어회 외에도 계란찜, 부침개, 튀김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이곳을 좋아한단다.
주방에서 광어회를 손질하는 동안 바다 내음 물씬 나는 따뜻한 미역국과 쫄깃한 오징어 초무침이 에피타이져로 제공되고 멍게, 해삼, 소라, 개불, 새우 등 각종 해물이 맛보기로 서빙된다. 부드럽게 살살 녹는 계란찜을 리필해서 먹고, 부침개와 홍어찜, 고소한 꽁치구이가 입맛을 돋우고 나면 주인공인 싱싱한 광어회가 화려하게 등장한다. 회를 즐긴 후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탕까지 다 먹어갈 무렵이면 바삭하고 고소한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이 아이들의 손을 바쁘게 한다. 마무리로 김마끼를 먹어주면 든든한 저녁 식사가 마무리된다.
저녁시간의 푸짐한 식사도 좋지만 점심시간에 들러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도 있다는데 알이 탱글탱글 살아있는 알탕과 담백하고 얼큰한 대구탕은 얼었던 몸을 녹여주기에 충분하다. 점심특정식과 다양한 점심메뉴도 알차고 맛이 좋아 편안한 외식 장소로 손색이 없다.
메 뉴: 모듬회 80,000원(大) 50,000원(中) 40,000원(小) 광어회 70,000원(大) 50,000원(中)
점심특정식 20,000원 생선초밥 10,000원 알탕 7,000원 갈치조림 7,000원
위 치: 목 1동 406-77번지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
휴 일: 무휴
주 차: 골목 주차
문 의: 2646-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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