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송원초등학교(교장 강완성)에서는 지속적인 의사소통 중심의 생활영어 학습을 통해 세계화 시대에 대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학교 역점 사업으로 사이버생활영어 급수제를 활성화하여 추진하고 있다.
2008년 하반기부터 2010년 하반기까지 중, 고학년 담임교사 모두 전북e스쿨에 가입하여 사이버 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학생이 사이버생활영어를 수강하여 자기주도적 말하기 중심의 영어학습을 꾸준히 해왔다. 반복학습이 중요한 외국어 교과 특징을 고려하면 전북e스쿨은 더없이 좋은 학습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일제식 수업의 단점을 보강하는 개별학습을 통해 학생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학습내용을 반복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선생님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멘토링제를 통해 학습을 하였기 때문에 영어 학습의 동기와 자신감 뿐 만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10년 하반기까지 총 1338명이 급수를 취득하였다. 2010년 하반기에는 1급 9명, 2급 98명의 학생이 급수를 취득하였는데, 전주시내 1급 취득자수가 총 14명, 2급 취득자수가 121명인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1,2급은 중학생도 획득하기 힘든 수준의 내용이지만 학생들은 지속적인 담임교사의 관리 아래 멘토링제를 통한 학생중심의 말하기 학습을 전개하였기 때문에 이 같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준별 영어 수업의 한 방안으로서 학교 현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1급에서 4급을 아우르는 학습내용을 교실 안에서 교사 혼자의 힘으로는 가르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010년 9월에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사이버생활영어 급수증 전달식을 열어 학부모가 직접 학생들에게 급수증과 상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는데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자녀들을 격려해 주었다. 2011년 2월 중 하반기 사이버생활영어 급수증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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