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원장
최근 5년간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디스크 질환, 척추협착증 등의 척추관련 질환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수술 환자수도 함께 급증하고 있음이 보고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은 태생적으로 직립동물이어서 수면을 취하는 시간을 제외한 인생의 2/3에 해당하는 시간동안 인체를
떠받치게 되며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척추 및 주위의 연부조직이 약화되거나 혹은 인체를 떠받치는 지지의
균형을 잃게 되는데, 이는 곧 척추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원인을 살펴보면 외부의 충격을 제외하고, 척추는 오랫동안 한가지 고정된 자세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데, 한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서있거나 장시간 허리를 굽혀서 작업을 한다는 등의 변화를 주지 않고 고정된 세를 유지할 때 척추 주위의 연부조직에 과긴장상태를 유발하게 된다.
이는 곧 척추주위 연부조직의 약화와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어 척추질환을 일으킨다. 또한 문명이 발달할수록 걸어다니는 간은 줄어들게 되어 척추가 약화되는 요인을 다들 안고 있으므로 더욱 발병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또 하나의 원인으로는, 영양의 과잉공급과 운동부족으로 초래되는 복부비만과 전신비만이 그 주범인데, 뱃살이 늘기 시작하고 체내 지방량이 초과축적되기 시작하면 인체전반에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되고 순환장애를 유발시켜 척추주위의 조직에도 필요한 찌꺼기들이 쌓여 2차적인 순환장애를 다시 초래하게 되는데, 이를 한의학적으로 ''담음 담적 어혈''이라 한다.
이러한 물질들이 척추 주위 조직에 쌓여 지지의 균형을 깨트려서 척추결합조직 자체의 밸런스를 잃게 되어 발병할 확률이 아지게 되고 그 자체로 척추변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요통의 원인이 척추주위의 근육과 인대, 건근막에만 있다면 단순요통의 범주에 속하고, 추간판(티스크)과 추간판 주위의 변형으로 추간판 사이로 빠져나오는 신경계의 손상이 있을 경우 디스크 질환이라 진단하는데, 앞서 살핀 원인에 따라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면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특히 본원의 BV-HAM 프로그램은 10여년의 임상결과에서 약 85% 이상의 치료효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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