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지역내일 2010-12-20
광주시가 기초생활수급자들의 노후 주택개보수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2월1일 시청 도시 디자인국 회의실에서 5개 구청 저소득층 복지 담당 부서 실·과장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597세대의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지붕개량, 방수,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창호 공사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 반영하고, 가능한 빨리 공사를 마무리해 저소득층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대상은 월소득 최저생계비(4인가구 1363천원)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로써 2010년 9월 현재 3만2610가구이며, 이중 주택소유자는 1652가구로 약 5%에 해당되며 대부분이 노후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652가구 중 개보수가 시급한 주택은 732가구로 2010년에 597동을 개·보수 완료하고, 나머지 135가구는 2011년까지 모두 개보수사업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시가 민선 5기 들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강운태 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서민 친화 정책을 지속 발굴하여 진정한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 062-613-4810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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