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한힘리더스클럽’ 창립1주년 행사

청소년 후견인 사업계획 발표.... ‘글로벌리더스클럽’ 도약다짐

지역내일 2010-12-19
대전지역에서 출발한 ‘더한힘리더스클럽(총재 박인철)’이 2011년 사업으로 환경이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후견인 역할을 하는 ‘더힘나운동’ 사업계획을 발표해 지역 리더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한힘리더스클럽(이하 더한힘클럽)’은 지난 13일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내년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150여명의 회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더한힘클럽 박인철 총재 인사와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의 축사로 시작됐다. 김신호 교육감은 축사에서 “리더스클럽처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철 총재는 “대전에서 태동한 글로벌리더스클럽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그늘진 곳을 돌보고, 리더들이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화여대 최고명강사과정 주임교수로 활동 중인 안병재 교수의 ‘21세기 존경받는 리더의 자격’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안 교수는 “모범을 보이는 솔선수범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지식과 차별화된 내용과 강의전략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교수는 “위기시대 리더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이라며 “더 나아가 동양과 서양,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합하는 통합의 눈을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1부 행사인 정기총회에서는 정관수정을 통해 그동안 더한힘리더십 코스를 수료해야만 입회가 가능했던 자격을 수료하지 않아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또한 클럽의 이름도 더한힘리더스클럽에서 글로벌리더스클럽으로 변경해 전 세계로 도약하는 클럽이 될 것을 회원들 모두가 다짐하고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후원한 비용으로 개최되었으며, 성금은 더힘나운동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후원은 대전시와 어린이재단 등을 통해 선별한 후 대상을 결정한다.

오치석 부장 oc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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