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갈 큰아이 때문에 걱정인 김진아(37 반구동) 주부. 숫기도 없는데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덩치도 작고 늘 친구들에게 당하기만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쓰인다. 더구나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는 더욱 걱정이 태산이다.
이처럼 "우리 아이가 과연 적응을 잘할 수 있을까?" 무릇 새학기가 시작되면 학령기의 아동을 둔 부모의 마음은 초조해진다. 특히 아이가 수업시간이나 친구들 앞에서 자기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 걱정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요즘 엄마들 사이에선 ''리더십 교육''이 인기. 내 아이를 리더로 키우고 싶은 엄마라면 꼼꼼히 챙겨보자.
''리더십 교육''에 관한 모든 것
새로운 인재를 요구하는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리더십 교육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회는 언제나 좋은 자질을 갖춘 리더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감성적 리더로 표현되는 리더의 요건은 한마디로 ''사회성''. 지도와 통솔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만들고 이끄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요즘의 리더십 교육은 단순히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 많은 사람 앞에서 의연하게 나설 수 있는 자신감 외에도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능력, 남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동시에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능력 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리더십이란 남 앞에 나서는 능력 자체가 아니라 사람들과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 스스로 삶을 이끄는 주체로 서기 위한 능력을 일컫는다.
아이에게 이런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단순히 웅변학원이나 스피치 학원에 보낼 것이 아니라, 집에서, 생활 속에서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더십 키워주는 생활 원칙 세 가지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줘라 =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의사소통 능력이 발달되어야 한다. 의사소통 능력이란 타인의 말과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다.
이는 단순히 언어교육이나 문자 교육으로만 얻어지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연력,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과 다양한 상황에 부딪치면서 아이가 직접 터득해나가야 한다.
▷아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존중하라 = 우리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게 될 미래 사회는 다양성과 융통성, 개방성 등의 가치가 강조되는 사회이다. 또한 이런 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은,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내 아이가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라고 해서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단정 짓는 것은 잘못된 태도이다. 내성적이기 때문에 남의 말을 더 잘 듣고, 남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며, 한가지 일을 끈기 있게 해 낼 수도 있다. 부모는 아이가 갖고 있는 특성이 무엇이든지 이를 불평, 비판하거나 아쉬워하기보다는 먼저 감사하는 태도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
▷아이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일을 가능한 한 허용하라 = 리더십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부모는 일찍부터 가능한 한 많은 부분을 아이 스스로, 끝까지 해내도록 허용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물론 걱정과 불안을 쉽게 떨쳐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평생 부모가 아이의 뒤를 쫓아다니며 아이의 삶을 보호해줄 수도 없지 않은가.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했으나 실패에 부딪쳤을 때 다시 일어나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면 된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다양한 갈등과 위기 상황에 처해보고, 실패를 경험해본 아이가, 결국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수 있다.
우리 아이의 사회성 기르는 방법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를 둔 부모들은 아이가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거나 소극적이어서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극적이라고 해서 친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주고 싶다면 가정에서 부모가 일부러라도 사회적인 언어들, 예를 들어 ‘고마워’ ‘미안해’ ‘그거 나 좀 빌려줘’ ‘반가워’ 등과 같이 단순하지만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언어를 많이 사용하도록 한다.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나 자신의 이야기를 잘할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잘 표현하면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과도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말하기가 익숙지 않은 아이에게 말하기를 강요하기보다는 그림일기 등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삼산센터 정소영 원장
김민경 코칭리더십센터 김민경 원장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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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우리 아이가 과연 적응을 잘할 수 있을까?" 무릇 새학기가 시작되면 학령기의 아동을 둔 부모의 마음은 초조해진다. 특히 아이가 수업시간이나 친구들 앞에서 자기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 걱정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요즘 엄마들 사이에선 ''리더십 교육''이 인기. 내 아이를 리더로 키우고 싶은 엄마라면 꼼꼼히 챙겨보자.
''리더십 교육''에 관한 모든 것
새로운 인재를 요구하는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리더십 교육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회는 언제나 좋은 자질을 갖춘 리더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감성적 리더로 표현되는 리더의 요건은 한마디로 ''사회성''. 지도와 통솔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만들고 이끄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요즘의 리더십 교육은 단순히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 많은 사람 앞에서 의연하게 나설 수 있는 자신감 외에도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능력, 남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동시에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능력 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리더십이란 남 앞에 나서는 능력 자체가 아니라 사람들과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 스스로 삶을 이끄는 주체로 서기 위한 능력을 일컫는다.
아이에게 이런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단순히 웅변학원이나 스피치 학원에 보낼 것이 아니라, 집에서, 생활 속에서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더십 키워주는 생활 원칙 세 가지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줘라 =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의사소통 능력이 발달되어야 한다. 의사소통 능력이란 타인의 말과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다.
이는 단순히 언어교육이나 문자 교육으로만 얻어지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연력,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과 다양한 상황에 부딪치면서 아이가 직접 터득해나가야 한다.
▷아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존중하라 = 우리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게 될 미래 사회는 다양성과 융통성, 개방성 등의 가치가 강조되는 사회이다. 또한 이런 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은,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내 아이가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라고 해서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단정 짓는 것은 잘못된 태도이다. 내성적이기 때문에 남의 말을 더 잘 듣고, 남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며, 한가지 일을 끈기 있게 해 낼 수도 있다. 부모는 아이가 갖고 있는 특성이 무엇이든지 이를 불평, 비판하거나 아쉬워하기보다는 먼저 감사하는 태도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
▷아이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일을 가능한 한 허용하라 = 리더십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부모는 일찍부터 가능한 한 많은 부분을 아이 스스로, 끝까지 해내도록 허용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물론 걱정과 불안을 쉽게 떨쳐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평생 부모가 아이의 뒤를 쫓아다니며 아이의 삶을 보호해줄 수도 없지 않은가.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했으나 실패에 부딪쳤을 때 다시 일어나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면 된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다양한 갈등과 위기 상황에 처해보고, 실패를 경험해본 아이가, 결국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수 있다.
우리 아이의 사회성 기르는 방법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를 둔 부모들은 아이가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거나 소극적이어서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극적이라고 해서 친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주고 싶다면 가정에서 부모가 일부러라도 사회적인 언어들, 예를 들어 ‘고마워’ ‘미안해’ ‘그거 나 좀 빌려줘’ ‘반가워’ 등과 같이 단순하지만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언어를 많이 사용하도록 한다.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나 자신의 이야기를 잘할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잘 표현하면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과도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말하기가 익숙지 않은 아이에게 말하기를 강요하기보다는 그림일기 등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삼산센터 정소영 원장
김민경 코칭리더십센터 김민경 원장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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