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도시 2단계 39블럭에 이어 21블럭도 대우건설이 도시설계변경을 시도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당초 이 부지는 안산시가 아파트를 직접 건립해 분양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수자원공사로부터 매입한 땅이다. 그러나 안산시는 올초 사업환경이 열악해 졌다는 판단으로 사업포기를 한바 있다.
이 땅은 지난 7월21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대우건설에 매각되었다. 도시설계에는 아파트 구성을 전용면적 60∼85㎡으로 확정해 놓은 상태이다. 10층에서 15층으로 1,238세대가 들어설 곳이다.
이 땅을 매입한 대우건설은 안산시에 안산신도시 아파트가 저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서민도시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용적율을 변경해 큰 평형의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도록 도시설계변경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대우건설측 관계자는 도시설계변경을 위해 건축과에 로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 건축과 관계자는 대우측 관계자가 찾아와 구두로 3번씩 도시설계변경을 검토할수 없냐는 이야기를 듣고“꿈도 꾸지 말라며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윤점식 과장은 “안산신도시 2단계에는 저평형의 아파트가 많이 입주해 있어 도시 기능상 대형아파트를 입주키는 것이 도시발전의 미래를 생각할 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땅을 매입하면서 안산시에 제안을 해보았다”고 설명했다.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이 땅은 지난 7월21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대우건설에 매각되었다. 도시설계에는 아파트 구성을 전용면적 60∼85㎡으로 확정해 놓은 상태이다. 10층에서 15층으로 1,238세대가 들어설 곳이다.
이 땅을 매입한 대우건설은 안산시에 안산신도시 아파트가 저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서민도시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용적율을 변경해 큰 평형의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도록 도시설계변경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대우건설측 관계자는 도시설계변경을 위해 건축과에 로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 건축과 관계자는 대우측 관계자가 찾아와 구두로 3번씩 도시설계변경을 검토할수 없냐는 이야기를 듣고“꿈도 꾸지 말라며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윤점식 과장은 “안산신도시 2단계에는 저평형의 아파트가 많이 입주해 있어 도시 기능상 대형아파트를 입주키는 것이 도시발전의 미래를 생각할 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땅을 매입하면서 안산시에 제안을 해보았다”고 설명했다.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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