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에 음식점과 부동산중개업소, 미용실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종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구에는 가구점이, 유성구에는 꽃가게가 가장 많았다.
국세청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대전을 비롯한 전국 232개 시·군·구의 음식점과 의류점, 부동산중개업소, 미용실 등 생활과 밀접한 30개 업종의 사업자 수를 조사·분석한 결과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자영업자 수는 487만4000명으로 경제활동인구(2406만3000명)의 20.2%를 차지했다. 특히 이 가운데 30개 생활밀접형 업종의 자영업자 수는 125만9000명(25.8%)에 달했다.
대전도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다. 대전의 생활밀접 업종 자영업자 수는 3만9584명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유동인구와 거주인구가 가장 많은 서구에 집중됐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은 서구(3900개)와 중구(3039개)가 가장 많았고, 부동산 중개업소는 서구(323개)와 유성구(539개), 중구(364개)에서 많았다.
창업하는 업종도 연령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에 전국에서 창업한 92만5000명 가운데 30개 생활밀접 업종 창업자는 32만5000명으로 35.1%를 차지했으며, 20대는 의류점·미용실·pc방을 선호한 반면 40대는 음식점·부동산중개업, 50대는 여관·이발소 등의 창업이 많았다.
창업자 가운데 2007~2008년 퇴직한 근로자는 24만2000명(26.2%)이었으며, 이 가운데 24.0%(5만8000명)가 음식점·의류점·호프점 등 30개 생활밀접 업종을 창업했다.
음식점이 43만9223개로 사업자당 인구가 114명으로 나타나 경쟁이 가장 치열했으며, 의류점·부동산중개업 등이 그 다음으로 경쟁이 치열했다. 또 식품종합소매 미용실 호프점 간이주점 예체능학원 입시·보습·외국어학원 자동차수리 노래방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목욕탕 과일가게 가구점 안경점 서점 등은 경쟁이 가장 낮은 업종이었다.
국세청이 선정한 30개 생활밀접 업종은 음식점 의류점 부동산중개업 식품종합소매 미용실 호프집 간이주점 예체능학원 입시·보습학원 외국어학원 자동차수리 노래방 화장품 여관업 슈퍼마켓 연쇄점 식육점 세탁업 인테리어 꽃가게 체인화음식점 편의점 문구점 인터넷PC방 이발소 통신기기판매 제과점 철물점 서점 안경점 가구점 과일가게 목욕탕 등이다. 최소 5000개 이상인 개인사업자 중에서 30개 업종을 선정했으며, 순서는 자영업자수가 많은 것부터다.
전국 시·군·구별 사업자수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의 ‘국세정보-국세통계연보-자영업자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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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대전을 비롯한 전국 232개 시·군·구의 음식점과 의류점, 부동산중개업소, 미용실 등 생활과 밀접한 30개 업종의 사업자 수를 조사·분석한 결과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자영업자 수는 487만4000명으로 경제활동인구(2406만3000명)의 20.2%를 차지했다. 특히 이 가운데 30개 생활밀접형 업종의 자영업자 수는 125만9000명(25.8%)에 달했다.
대전도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다. 대전의 생활밀접 업종 자영업자 수는 3만9584명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유동인구와 거주인구가 가장 많은 서구에 집중됐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은 서구(3900개)와 중구(3039개)가 가장 많았고, 부동산 중개업소는 서구(323개)와 유성구(539개), 중구(364개)에서 많았다.
창업하는 업종도 연령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에 전국에서 창업한 92만5000명 가운데 30개 생활밀접 업종 창업자는 32만5000명으로 35.1%를 차지했으며, 20대는 의류점·미용실·pc방을 선호한 반면 40대는 음식점·부동산중개업, 50대는 여관·이발소 등의 창업이 많았다.
창업자 가운데 2007~2008년 퇴직한 근로자는 24만2000명(26.2%)이었으며, 이 가운데 24.0%(5만8000명)가 음식점·의류점·호프점 등 30개 생활밀접 업종을 창업했다.
음식점이 43만9223개로 사업자당 인구가 114명으로 나타나 경쟁이 가장 치열했으며, 의류점·부동산중개업 등이 그 다음으로 경쟁이 치열했다. 또 식품종합소매 미용실 호프점 간이주점 예체능학원 입시·보습·외국어학원 자동차수리 노래방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목욕탕 과일가게 가구점 안경점 서점 등은 경쟁이 가장 낮은 업종이었다.
국세청이 선정한 30개 생활밀접 업종은 음식점 의류점 부동산중개업 식품종합소매 미용실 호프집 간이주점 예체능학원 입시·보습학원 외국어학원 자동차수리 노래방 화장품 여관업 슈퍼마켓 연쇄점 식육점 세탁업 인테리어 꽃가게 체인화음식점 편의점 문구점 인터넷PC방 이발소 통신기기판매 제과점 철물점 서점 안경점 가구점 과일가게 목욕탕 등이다. 최소 5000개 이상인 개인사업자 중에서 30개 업종을 선정했으며, 순서는 자영업자수가 많은 것부터다.
전국 시·군·구별 사업자수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의 ‘국세정보-국세통계연보-자영업자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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