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도시민 한 명이 생활 속에서 산림을 이용할 수 있는 면적이 국제보건기구(WHO)의 권고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2009년말 전국의 도시지역 산림 및 녹지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 생활권 도시림면적은 1인당 7.76㎡로 WHO의 권고치인 9㎡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도시림 면적은 110만2000㏊로 전 국토의 17.3%를 차지했다.
자치단체별로는 서울시를 비롯한 6개 광역시 가운데는 대전시가 59.4%로 도시림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도 지역에서는 강원도가 71.7%로 가장 높았다. 1인당 도시림 면적은 전북(16.4㏊), 강원(12.7㏊), 부산(12.3㏊), 전남(11.7㏊), 광주(11.3㏊) 등 순이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토의 64%가 산림이지만 도시민들이 휴식과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는 산림은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시림 확대를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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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산림청에 따르면 2009년말 전국의 도시지역 산림 및 녹지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 생활권 도시림면적은 1인당 7.76㎡로 WHO의 권고치인 9㎡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도시림 면적은 110만2000㏊로 전 국토의 17.3%를 차지했다.
자치단체별로는 서울시를 비롯한 6개 광역시 가운데는 대전시가 59.4%로 도시림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도 지역에서는 강원도가 71.7%로 가장 높았다. 1인당 도시림 면적은 전북(16.4㏊), 강원(12.7㏊), 부산(12.3㏊), 전남(11.7㏊), 광주(11.3㏊) 등 순이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토의 64%가 산림이지만 도시민들이 휴식과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는 산림은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시림 확대를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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