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철 원장
에듀 플러스 수학
전 상생학원 / 전 코리아 에듀 / 전 이투스학원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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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개념을 조합하여 출제하는 수능과 모의고사 문제는 단순히 한두가지 개념만 알면 맞힐 수 있는 내신 문제와는 많이 다르다. 이 때문에 내신 점수가 높다하더라도 수능과 모의고사 점수가 낮은 수험생이 의외로 많다.
수능과 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그간 출제된 문제의 패턴을 제대로 분석한 후, 그 패턴에 맞는 전략적인 풀이법을 습득해야 한다.
전략적인 풀이법은 문제 패턴에 따라 상당히 다양하다. 그 중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을 간략히 소개하면 수치 대입법과 거꾸로 대입하기, 나열하기 등을 들 수 있다. 이 방법은 주로 수 1 문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아직도 수리 나형 30문제 중 3-4문제(다 맞히면 15점)는 이 방법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먼저, 수치 대입법은 주로 대소비교, 점화식에서 사용되며 미지수에 간단히 숫자 1 또는 2를 대입하여 부등호나 등호가 맞다면 정답으로 보는 방법으로 수능 경험상 정답율이 98% 이상이다.
또 거꾸로 대입하기는 결론을 맞다고 놓고 전제에 대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정답률이 80% 정도이다.
나열하기는 주로 수열문제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일반항을 3-4개 나열한 후 규칙을 찾는 방법으로 주로 처음 보는 형태의 수능 문제 해결에 유리하다.
하지만 수리 가형에서는 이와 같이 편법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고작 한두가지에 불과하다. (그래도 다 맞히면 7-8점이다.) 따라서 문제의 패턴을 분석하여 패턴에 맞게 전략적으로 풀어야만 한다.
가령, 미지수 이외의 변수가 존재하는 삼, 사차식 문제의 경우, ①인수분해 ②근과 계수 ③판별식의 순서로 문제에 접근하면 빠르게 문제가 해결되는데, 이런 방식을 모르고 순서를 바꾸어 풀어나가다 보면 설혹, 푼다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다음 문제를 풀 시간을 놓치게 된다.
또,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도형 문제의 경우, 단언컨대 수능에서 나오는 도형은 원과 삼각형뿐이다. 우선 삼각형의 경우, 먼저 정삼각형인지 직각 삼각형인지 이등변 삼각형인지 파악해야 한다. 특히 직각 삼각형 내부의 직각 삼각형인 경우 반사적으로 도형의 닮음을 이용하여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원의 경우, 특히 최근 출제 경향은 이등변 삼각형에 내접하는 원과 원과 접선을 이용하여 넓이를 묻는 문제였다. 이런 경우 무조건 원 중심에 보조선을 그어 직각 삼각형을 만들어야 한다. 그 후 반사적으로 사인, 코사인, 탄젠트를 이용하여 삼각형 변의 길이를 잡고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특히 최근엔 변의 길이를 잡을 때도 사인, 코사인, 탄젠트 중에서도 탄젠트가 주로 사용되었다.
문제를 보자마자 이런 과정이 반사적으로 나오는 수험생은 수능과 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수능문제는 패턴이다! 문제를 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고민하지 않고 반사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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