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선, 웅산, 말로 이후 대한민국 재즈계를 앞장서 이끌어가는 중견 여성 재즈보컬 3인방의 첫 합동무대 ‘재즈 보컬 쓰리 컬러즈’가 11월20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음색과 영역이 확연하게 다른 세 명의 재즈 보컬이 꾸며내는 따로 또 같이의 무대에서 화려한 기교와 다채로운 하모니의 향연. 풍부하고 깊이 있는 해석! 늘 즐거운 보컬리스트 ''이부영''은 1993년 제2회 한국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네덜란드 로테르담 음악대학에서 재즈 보컬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친 뒤 현지에서 여러 명인들이 참여한 첫 앨범 [European Sketch] (2006) 를 발표했다.
전통과 모던의 절묘한 조화! 언제나 완벽한 보컬리스트 ‘임경은’ 2000년부터 이영경 트리오, 임인건 밴드, 재즈밴드 에비뉴 등으로 활동하다가 네덜란드 왕립음악원으로 유학을 떠났다. 퀸즈 칼리지 빅밴드 메인 보컬로 활동했고, 2009년 6월 브룩클린 Accoustic Recording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첫 음반을 녹음하였는데 본인이 직접 편곡을 맡아 메인스트림을 기반으로 재즈스탠다드를 새롭게 재해석하였다.
신선함과 선세함의 공존!, 항상 새로운 보컬리스트 ‘써니 킴’은 2007년, 세계적인 트롭본 연주자 로즈웰 러드 (Roswell Rudd) 밴드의 보컬리스트로 한국인으로는 처음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 에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여러 클럽 무대를 비롯해 배장은, 서영도, 남경윤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재즈애호가들에게 큰 지지를 얻었다. 그녀의 리더작 (2008)은 실험적인 사운드로 ''한국의 뷰욕(Biork)''이란 평을 이끌어 냈다.
▶일 시 : 11월20일 오후 7시
▶장 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공연시간 : 90분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문 의 : 202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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