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박완수 창원시장과 S&T모터스(주) 김택권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에 관한 협약식을 맺었다. 미래형 녹색교통수단인 친환경 전기이륜차의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전기이륜차를 업무용으로 구입해 시범운행하고, 전기이륜차의 효용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기로. S&T모터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경쟁력 있는 전기이륜차의 보급은 물론 건전한 이륜차 문화 정착 및 녹색 교통환경도시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박완수 시장은 “‘에바’의 공식적인 내수 1호 차량을 시 업무용으로 적극 활용해 장단점을 파악한 후 시민에게 효용성을 알리고, 친환경 전기이륜차가 이동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올해 10대를 시작으로 내년 36대를 구입할 계획이라 밝혔다.
S&T모터스가 순수 국내기술로만 개발한 전기이륜차 ‘에바’는 1.5Kw급 리튬이온배터리방식의 무소음 무공해가 특징이며, 최고속도 60km, 1회 충전(약 3시간)으로 최대 120km(35km/h 정속운행시)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 일반 내연기관 이륜차의 평균연비에 비해 약 1/30로 경제성이 탁월하며, 배터리 소모 시 일반 가정용 전기코드로 어디서든 충전 가능하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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