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에서는 2010 한해를 마무리하고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2010 송년음악회 <합창>을 오는 12월 10일(금)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지난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 제1탄 <전원>에 이어 제2탄으로 공연되는 <합창>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절제미의 음악을 표현하는 마에스트로 김홍재의 지휘와 기라성 같은 국내 성악가, 그리고 울산을 대표하는 울산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
베토벤 최고의 걸작 중의 하나인 교향곡 제9번 <합창>은 베토벤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작곡을 했으며, 그 형식이나 내용에 있어서 고전주의 음악의 완성이자 낭만주의 음악의 문을 여는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4악장의 ‘환희의 송가’는 신이 주신 최고의 악기인 사람의 목소리를 비롯하여 모든 악기를 동원한 걸죽 중의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소프라노 김방술,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박상혁, 베이스 함석헌, 그리고 울산시립합창단이 협연하여 웅장하고 완벽한 화음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 275-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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