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로입양사업 자원봉사 활발
고양시는 ‘도로입양사업(Adopt-a-Highway)’의 일환으로 고양환경단체협의회(회장 김순용)와 함께 지방도 363호선(일산동구 성석동 오미산주유소~파주시 경계) 3Km 구간을 청소했다. 고양환경단체협의회는 명예환경감시원, 하천정화,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고양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자 노력하는 단체들로 민관군이 뜻을 모아 지난 2001년 5월에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에서는 고양시가 클린 경기 만들기를 위해 민간단체의 자원봉사 신청에 의해 일정구간의 도로를 입양 관리하는 ‘도로입양사업’에 공모하여 올해 6월1일부터 이 구간을 입양하여 내년 12월말까지 관리한다. 지난 11월24일 환경단체협의회 회원과 지축초등학교(교장 정무용) 지구환경동아리 학생, 고봉동 주민센터(동장 윤재수) 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버려진 쓰레기 2톤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으며, 내년에도 연 4회 이상 도로변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사법연수원 사랑의 봉사단, 나눔의 쌀 기탁
고양시 사법연수원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회장 김선엽)에서는 지난 24일 백석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백미 60포(포당 20kg)을 기탁하고, 봉사단 회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접 어려운 가정에 배달했다.
사법연수원 ‘사랑의 봉사단’(회원 70여명)은 “사회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백석2동에 많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조그만 정성이지만 도움의 손길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크고 작은 봉사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사법연수원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해는 강릉시에 연탄 5천장(약270만원)을 전달하고 올해는 박애원 청소봉사, 농촌일손 돕기, 샘터마을 요양원 청소, 각종 기부금 전달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경순 백석2동장은 “따뜻한 나눔의 정을 아낌없이 실천하는 사랑의 봉사단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화동 무료시력 검진 및 안경나눔 실시
일산서구 대화동 주민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저소득 주민 50여명에게 무료 시력검사 및 안경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시력이 좋지 않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시력검진과 안경 맞춤을 미뤄왔던 저소득 주민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자 일산성은교회(담임목사 이성재)가 주최하고 큰빛부부안경선교회(박종월, 안효숙 안경사)가 후원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웃음치료사의 웃음치료 강연과 10여명의 봉사자들을 통해 다과와 점심식사까지 제공되어 참여하신 분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함이 함께 전해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무료로 안경을 맞추게 된 한 독거노인은 “그간 오래된 낡은 안경을 쓰느라 항상 눈이 침침하고 답답했는데 이렇게 좋은 안경을 무료로 제공받게 되어 이제 밝은 새 세상을 사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일산성은교회(대화동 소재) 이성재 목사는 “작게나마 이렇게 지역주민을 섬기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송산동 부녀회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열어
일산서구 송산동 부녀회(회장 안보영)에서는 지난 23일 ‘우리의 작은 사랑으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모금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영선 국회의원, 박성복 일산서구청장 및 각 직능단체가 후원하였으며 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관내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보영 부녀회장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작된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이 벌써 10년이나 되었다”며 많은 분들의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수 송산동장은 “겨울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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