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지출비용 15.7% 줄었다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결과 발표
사교육 없는 학교 실시 이후 만족도와 비용절감에 관한 결과가 나왔다. 인천시 교육청은 그동안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 사교육비를 3년 내 절감한다는 계획으로 사교육없는 학교를 운영해왔다.
따라서 학교 교육 만족도를 연차적으로 향상시켜 3년 내 80% 이상 도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에서는 31개교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10개교)를 지정해 정규교육과 함께 학생수요에 맞는 방과후학습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전과 후를 비교한 결과, 일련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KEDI의 사교육 없는 학교 실태 조사 결과(2010. 6월)에 의하면, 인천지역의 사교육비는 사업전후 비교 15.7% 감소되었다.
또 약 71억3천여만원의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비율도 8.35% 감소되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사교육 없는 학교의 우수 운영사례를 일선 학교에 일반화하고,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한 중간 점검 기회를 갖고자 초?중?고 학교급별로 중간 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초등학교는 12월 23일 연수구청에서, 중학교는 12월 2일 마전중학교에서, 고등학교는 2010. 12월 3일 선인고등학교 에서 각각 보고회를 개최하는데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특별강사 초청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식전 행사의 일환으로 방과후학교 관련 자료 전시와 발표회도 함께 할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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