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런한 앞니를 만들어주는 라미네이트
라미네이트란 치아모양의 얇은 판을 붙여 미관상 좋지 않은 앞니를 가지런하고 하얗게 만들어주는 시술로, 연예인들의 밝고 빛나는 미소의 비법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앞니가 벌어져 있는 경우나 비스듬히 겹쳐져 있는 경우, 앞니의 크기가 유난히 크거나 작은 경우, 앞니 끝쪽이 조금 깨어져 있는 경우에 치아를 소량 깎아내고 세라믹 재질의 얇은 라미네이트 팁을 붙여 미관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1~3년의 오랜 기간이 걸리는 치아교정치료에 비해 최대 2주 정도면 치료를 끝낼 수 있고, 치료비용도 교정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또 본인 치아를 최소량만 삭제하므로 자연치의 손상이 매우 적고 잇몸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치아의 모양뿐만 아니라 색도 환하게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으며 변색의 가능성도 적어 영구미백 효과도 있다. 시술 후 깨지거나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서도 큰 제약이 없다.
그러나 그동안의 라미네이트 시술은 미관상 문제가 되는 치아에만 국한적으로 시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얼굴의 정면 모습만을 고려해 시술되었다. 이에 라미네이트를 전문으로 하는 수치과병원의 류홍열 원장은 이러면 시술한 라미네이트가 주변 치아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거나, 돌출된 상태는 개선하지 못해 환자의 기대치를 만족하게 하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한계점을 넘어 환자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기 위해서는 말하거나 웃을 때 보이는 치아 전체를 다듬고 정면은 물론 옆에서 보이는 모습까지 매끄럽게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면 전 정면 후 측면1 전 측면1 후
측면2 전 후
옆모습까지 교정해주는 ‘프로파일 라미네이트’
수치과병원이 제안하는 ‘프로파일 라미네이트’ 시술은 단 한 번의 시술로 치아 전체를 디자인하는 치아성형으로, 전체적인 치아를 보기 좋게 배열하고 치아의 색을 환하게 만들어 영구적인 미백효과를 주며, 비뚤어진 각도까지 바로 잡아 정면과 측면의 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특히 앞니의 모양뿐만 아니라 돌출입 또는 치축이 바르지 못해 입술선이나 위 턱 라인에 영향이 있는 경우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앞으로 나와 있는 치아 부분을 삭제하고 팁을 나란히 붙여, 입이 들어가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코끝이 도드라져 높아 보이는 효과까지 볼 수 있는 것. 류홍열 원장은 “ 돌출입으로 고민하는 경우에 오랜 시간과 큰 비용이 드는 치아교정이나 턱수술을 고려하기도 하는데, 라미네이트 시술만 받아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예뻐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튀어나온 치아를 성형하는 것만으로도 전체적인 턱이 들어가 보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라미네이트의 경우, 치아교정이나 양악수술보다 그 비용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매우 효율적이고 결과 또한 매우 만족스러워 아름다워지길 원하는 많은 이들이 병원을 찾는다.”라고 덧붙였다.
수치과병원은 보다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내에 라미네이트 팁과 임시치아 등을 제작하는 심미기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의 전문 세라미스트와 함께 라미네이트 디자인과 색상 결정에서부터 제작, 시술 등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시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우선 구강상태의 정확한 분석을 위해 구강사진과 안모사진을 정면과 측면으로 찍고 치아의 전반적인 검사를 하게 된다. 치아의 뿌리와 신경선을 체크하기 위해 치아전체를 평면으로 넓게 펴서 찍는 파노라마 사진과 필요에 따라 CT 촬영을 추가하기도 한다. 이런 여러 가지 사전준비를 통한 환자 개개인의 맞춤분석이 완료되고 의사와의 상담이 끝나면 곧바로 라미네이트 팁을 붙이기 위한 치아삭제에 들어간다.
치아삭제를 위해서는 마취가 불가피한데, 수치과병원에서는 마취에 대한 환자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마취 전 주사할 부위에 마취연고를 발라두어 통증을 줄이는 무통마취기와 반수면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수면마취 등의 ‘무통마취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치아삭제 후 심미기공센터 팀과 함께 치아의 모양 및 색상에 대해 한번 더 체크하게 되고, 그 후 치아 본을 뜨고 임시치아를 만든다. 보통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는 튀어나온 잇몸을 다듬어주는 잇몸성형을 동반하기 때문에 임시치아를 이용해 잇몸이 자리잡을 수 있는 적응기간이 필요하므로 약 1주일 정도 임시치아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잇몸의 적응기간이 끝나면 병원을 다시 방문해 만들어진 라미네이트 팁이 잘 맞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바로 팁을 붙이게 된다. 라미네이트 팁을 치아에 접착할 때에는 레진을 사용하는데, 레진은 치아색인 일종의 플라스틱 재료로 접착력이 좋고 완벽히 굳었을 때 라미네이트의 강도를 자연치만큼 강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다. 라미네이트 팁의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치아 표면을 거칠게 하는 작업을 한 후 붙이게 된다.
라미네이트 팁을 붙이고 나면 자신의 팁을 담당한 전문 세라미스트가 윗니와 아랫니의 자연스러운 교합과 편안한 사용을 위해 팁을 다듬어 주며 최종적으로 치과전문의가 마지막 점검을 마치면 치료가 끝나게 된다.
시술 후 관리도 중요
시술 후 팁의 안정적인 접착을 위해 일주일 정도는 너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그 외 일상생활에 큰 제약은 없지만, 라미네이트가 깨지거나 떨어지는 것과 같은 부작용 없이 건강하고 오래 쓰기 위해서는 6개월마다 병원을 방문해 치아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좋다.
류홍열 원장은 “라미네이트 시술 후 6개월 정도는 시술한 부위의 치아로 단단한 음식을 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손톱을 깨물거나 입술을 물어뜯는 습관은 치아건강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라미네이트에도 무리가 간다. 그러므로 올바른 치아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병원탐방
수치과병원
수치과병원은 라미네이트를 이용한 앞니성형과 치아미백 등의 심미치과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병원으로, 병원 내에 전담 심미기공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라미네이트를 다루는 전문 세라미스트와 함께 치료를 진행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치과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한 사람씩 독립적인 공간에서 치료를 받는 개인 치료실을 제공한다.
수치과병원은 심미기공센터와 병원 의료진의 팀워크, 또 외국인 및 원거리에 거주하는 환자의 편의를 위한 제휴호텔 제공 등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인정받아 지난 2월 17일 강남구 해외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움말 수치과병원 www.sudent.co.kr
문의 02-512-7528
이수민리포터 iconta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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